▲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29일 오후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재철 기자] 경기 평택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던 중 이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의 사육 규모는 약 24만 마리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로 확인됨에 따라 이 농장 주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중수본은 전국 가금농장에 "농장 곳곳과 차량, 사람, 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