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북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우현 기자] 인천 북항에 정박한 화물선에 있던 베트남 선원 3명이 사라져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께 인천 북항을 출항할 예정이던 2천900t급 화물선의 승선원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국적 선원 3명이 무단이탈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배는 중국에서 소금을 싣고 10일 오전 7시 40분께 인천 북항에 입항했으며 모두 13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항만 폐쇄회로(CC)TV에는 베트남 선원들이 도주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기관들은 이들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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