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1층 로비 방역[연합뉴스 자료 사진]

[정우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명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수사국 경제범죄수사과 금융범죄수사계 소속 경찰관 1명이 이날 오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금융범죄수사계 사무실 직원 15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한편 서울 중부경찰서도 지난 6일과 8일 교통조사계를 방문한 사건 관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교조계가 있는 별관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중부경찰서 교조계 직원 10여명으로,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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