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누리'의 설 연휴 무료개방 주차장 찾기 서비스 화면[행정안전부 제공]

[소지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11∼14일)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 1만3천372곳의 정보를 정부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이트인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지원하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권역별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수는 서울·경기·인천 2천864곳, 부산·울산·경남 3천116곳, 대구·경북 2천247곳, 광주·전라 2천26곳, 대전·세종·충청 1천607곳, 강원 1천231곳, 제주 281곳 등이다.

설 연휴에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공유누리'에 PC나 모바일로 접속한 뒤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무료주차장의 위치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선택한 주차장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가능하다.

행안부는 또한 공공주차장 정보를 앱 개발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파일데이터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주차장 이용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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