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담당자가 두 손을 맞대고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이 확인됐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수도권 130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1천31건의 익명 검사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 314명의 17.5%,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223명의 24.7%에 각각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33명, 경기 21명, 인천 1명이다.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3천722명이다.

임시검사소는 내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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