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 미국 간의 환율 갈등을 시발로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자국 통화 낮추기에 가세하면서 이른바 “환율 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도 중국은 급격한 위안화 절상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세계 각국은 11월 11일에 열릴 G20정상회담에서 환율논란이 종결되길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환율을 바라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경고한다.

 

환율전쟁은 결국 승자 없는 전쟁!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를 통한 경기부양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다.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나 다른 나라 자산 매입은 사실 모두에게 손실이 되고 모두가 가난해지는 근린궁핍정책이다. 시장개입의 비용은 차치하고라도 주변국들의 자산 버블을 키우게 되는 그런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환율은 시장에 맡겨두고, 재정건정성과 기술경쟁력을 틈틈이 키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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