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4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강욱 기자] 14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길은 1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30대 남성 직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 중이다.

해당 직원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불탄 건물 내부에 있는지, 외부에서 무사한지 등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 (연합뉴스) 14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단열재 제작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내부 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장 건물 4동이 불에 탔으며, 건물 붕괴 가능성이 있어 진화 작업을 완료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0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 중이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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