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공장 화재[김포소방서 제공]

[이강욱 기자] 10일 오전 11시 27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한 차량 내장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상 2층짜리 공장 건물 내외부와 제조 설비 등이 탔다.

불이 난 공장은 차량에 들어가는 내장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는 경기 김포와 인근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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