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우현 기자] 행정서비스 포털인 '정부24'에서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소 운영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은 정부의 코로나19 홈페이지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 운영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감염 확산으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회원 수가 많은 정부24에서 실시간 정보를 통합 공개하기로 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정부24 홈페이지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원하는 지역의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의 목록과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검색으로 위치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선별진료소 619곳, 임시검사소 172곳이 운영 중이다.

정부24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 외에도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승차검진 가능 검사소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의 현황은 매일 업데이트된다.

행안부는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 알림 서비스에 맞춰 겨울철 생활 방역수칙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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