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수도권 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0여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2천516건의 익명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3명이다. 

확진자의 지역분포를 보면 서울 47명, 경기 54명, 인천 12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672명)의 16.8%에 해당한다.

지난달 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천28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현재 143곳(서울 56곳·경기 75곳·인천 12곳)이 운영 중이며, 익명검사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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