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미군 안내병들위 사진은 아래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재철 기자]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 인원 23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달 16∼31일 사이 인천국제공항이나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장병 17명과 가족 4명, 퇴역 장병 1명, 직원 1명 등 23명이다.

9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격리 기간 중 2차 검사에서, 나머지 12명은 격리 해제 전 의무 검사에서 각각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확진 판정 이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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