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8일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호 인근 도로에서 서산시 살수 차량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서산시 제공]

[소지형 기자] 경북 경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산란계 약 8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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