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촉촉한 감성에 파워 보컬이 돋보이는 실력파 여성듀오 레이니(Rainy)가 싱글 리메이크 앨범 ‘밤 하늘에 내리는 너’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할 실력파 프로듀서 박해운과 명품 여성듀오 레이니가 켜켜이 쌓아둔 추억들을 꺼내 줄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은 뉴트로(New-tro), 힙트로 (Hip-retro) 프로젝트의 첫 시동이다.

이번 싱글 앨범은 박해운 프로듀서와 레이니가 함께 만드는 레트로 감성 프로젝트 첫 곡으로, 젊은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는 뉴트로·힙트로 감성에 중점을 뒀다.

그 첫 시작을 여는 리메이크곡은 2004년 클레오라는 여성 3인조 그룹이 발매한 ‘프로포즈’라는 곡이다. 오랜시간 레이니와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겸 편곡자인 ‘소년47’의 손을 거치며 편안함과 힐링을 가져다 줄 2020년 겨울 감성에 맞춘 ‘밤 하늘에 내리는 너’로 재탄생 됐다.

특히, 그녀들만의 색깔과 스타일로 싱그럽고 밝은 에너지를 가득담은 이번 곡 ‘밤 하늘에 내리는 너’는 레이니가 상상하는 그녀들만의 스토리와 변화된 가사가 돋보인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감미로운 발라드와는 달리 신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감성으로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DJ DOC의 ‘DOC와 춤을’, 박효신의 ‘애상’, 태연의 ‘미치게 보고 싶은’, 임창정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해운과 SEAGATE DJ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작사는 레이니 멤버인 김보행·신디와 작사가 이주은, 편곡은 소년47이 참여했다.

작곡가 박해운와 SEAGATE DJ는 이번 ‘밤 하늘에 내리는 너’를 시작으로 2021년 봄, 여름, 겨울을 겨냥한 뉴트로 신곡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보컬과 프로듀서의 특별한 만남이 어느 때 보다 기대되고 있다.

김보행과 신디로 이뤄진 여성듀오 레이니는 지난 2012년 ‘이별말’로 데뷔했다. 김보행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원년 멤버였으며 백지영, 이정현, 쿨, 인순이 등의 앨범에 피처링 등에 참여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신디는 바다, 백지영, 거미, 박기영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영화 ‘홍반장’, ‘온에어’, ‘천하일색 박정금’ OST에 함께한 파워 보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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