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새도래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하는 드론[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경기 용인시 청미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7일 경기 용인시 백암면 청미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H5N8형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주변 반경 10㎞ 내 철새 도래지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검출 결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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