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닫힌 교문[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9일 앞두고 24일 전국 10개 시·도 184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164곳)보다 20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6일 62곳에서 수업일 기준 6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19일부터는 세자릿수에 진입, 9월 18일(7천18곳) 이후 두 달 만의 최다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5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43곳, 경기 41곳, 경북 18곳, 강원 16곳, 충북·충남 각 2곳, 인천·세종·경남 각 1곳으로 나타났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1천50명으로 하루 전보다 16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03명으로 4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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