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현'이라는 활동명의 김기현 작가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크레파스를 사용하여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가볍지만 철학을 담은 그림을 그린다.

주로 두 가지 동, 사물의 조합과 그 제목을 언어유희 적으로 접근하는 특별한 그 만의 그림세 계는 이미 두 번의 개인전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선을 보인 적이 있다.

“흰색 크레파스” 역시 크레파스로 직접 그린 동화책으로,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작은 이야기 가 담겨있다. 김기현 작가는 이번 출간 소식을 알리며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더 다양하고 재 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행방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이미 그는 부산대학교, 부산 중앙고교 등에서 창의적 사고능력 관련 초청 강의를 통하여 독창 적인 그만의 작업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를 주제로 한 크레현 의 강의는 다양한 각도애서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에 그만의 인간적인 스토리를 녹여 좋은 반 응을 얻어냈다.

 

동화책 “흰색 크레파스”는 작가가 느끼는 작은 솔직함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책으로 독자들에게 묘한 감동을 전해주는 재미가 들어있는 책이라고 김기현 작가는 이야기 한다.

반가운 전시 소식도 알려왔다. 그의 세번째 개인전 '내 그림이 조용했으면 좋겠다'는 2021년 1월 13일 서울 갤러리41에서 일주일간 진행된다.

김기현 작가는 이번 전시를 '내 작품관과 더불어 가치관의 변화를 담은 전시'로 짧막하게 소개했다. sns로만 접할 수 있었던 크레현의 작품 10여점과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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