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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 동해안 바짝 붙어서 온다...내일 아침 부산 부근미국태풍경보센터는 부산 서쪽, 일본 기상청은 경남지역 상륙 전망
박민정 기자  |  02sh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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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6  2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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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6일 오후 9시 기준)[기상청 제공]

[박민정 기자] 폭우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상 동해안에 바짝 붙어서 올라올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5hPa, 강풍반경 420㎞, 중심기압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45m다.

하이선은 7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약 270㎞ 부근 해상, 같은 날 오전 9시 부산 북동쪽 약 70㎞ 부근 해상에 도달하며 이후 동해안에 바짝 붙어서 북상한다.

기상청은 하이선의 경로는 앞선 예보보다 다소 서쪽으로 이동했으나 현재로선 한반도에 상륙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미국태풍경보센터의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현지시간 6일 오전 9시 기준)[미국태풍경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발췌]

앞서 미국태풍경보센터는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하이선이 부산 서쪽 지역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고, 일본 기상청 역시 오후 9시 기준 하이선이 경남 지역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일본 기상청의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6일 오후 9시 기준)[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췌]

기상청 예보 기준으로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까워지는 때는 7일 오전 8시, 거리는 50㎞이고, 이로부터 1시간 뒤 울산과의 거리는 30㎞다. 같은 날 오후 1시 울진과의 거리는 불과 20㎞로 좁혀진다.

이후 오후 3시 강릉 동북동쪽 약 70㎞ 부근 해상을 거쳐 다음날 오전 북한 청진 부근에 상륙한 뒤 차차 소멸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7일 아침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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