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국회 제공]

[유성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국회가 5일 다시 문을 열었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선별 검사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3일 국회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회 주요 건물은 폐쇄됐고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주부터는 국회에서 열리는 각 상임위, 여야 지도부 회의 등 일정이 재개될 전망이다.

다만 정부의 수도권역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맞춰 의원회관 세미나실 예약 및 이용 제한, 외부인 청사출입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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