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화제가 된 책, 감성에세이 "사랑, 그 깊고 푸른 여정"의 저자 김성길 작가님과 짧은 인터뷰를 가져보았습니다.
1.건축가로써 일을 하시면서 글을 쓰시게 된 동기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 저도 그 어렵고 우울한 시기를 지나면서 일상에서 시시때때로 느껴지는 감정을 저 만의 언어로 솔직한 감정을 담아 글로써 적어 보았습니다.
이번 에세이 "사랑 그 깊고 푸른 여정"을 내면서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 나온 듯 합니다. 밝은 빛이 눈부시고, 지나온 그 아픈 시간도 가끔은 그리울 겁니다. 이 작은 책자가 사랑에 상처받은 지친 영혼에 쉼 같은 편안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건축이라는 직업을 갖고, 먼 나라들을 여행하며 골목길 걷기가 취미인 제가 제주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져 가면서 도시재생사업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침체된 제주의 구도심을 보면서 활성화시켜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뜻이 있으면 통한다고 마침 관련된 사업에 대해 L.H 공사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교육이 있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 입니다. 멀지않은 미래에 인문학적 시각으로 걸어보는 골목길여행업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3.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건축가로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에 관한 실용기술서적 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여행업도 꼭 실천해 볼 생각입니다. 그 시작으로 구도심 안에 “인문학 시각으로 구도심 걸어보기”의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구축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