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방학과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판매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원과 놀이공원 주변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학교와 학원가, 놀이공원 주변의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5천400여개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원과 놀이공원 주변 업소 1천400여곳, 학교 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천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업소를 상대로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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