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5일 경기도 연천군 차탄천에서 산책로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오인광 기자]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특별교부세 7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경기·충북·충남 각 20억원, 강원 10억원이다.

지원 규모는 지역별 피해 규모와 이재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집중호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주민과 이재민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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