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집중호우로 토사가 쏟아져 지난 2일부터 통행이 중단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J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연결 구간의 통행이 4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통행이 중단된 후 이틀 만이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축대벽 붕괴 우려에 이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축대벽에 H빔 등 구조물을 설치하는 복구 작업을 벌여 38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께 통행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으로 진입하는 신갈분기점 램프 구간 축대벽에서 토사가 도로 쪽으로 밀려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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