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27일 전국 5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직전 수업일인 24일(26곳)보다 21곳 줄어든 것으로, 교육부가 2차 순차 등교 시작일인 5월 27일부터 매일 등교 수업 조정 현황을 집계한 이래 가장 적었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시 한림읍 관내 학교 14곳이 이날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해 통계에서 빠진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용인시)와 광주(서구)가 각각 2곳, 서울(송파구) 1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23일보다 1명 늘어나 63명이고, 코로나19 양성 교직원은 누적 13명으로 변함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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