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급식실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16일 전국 366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365곳)보다 1곳 늘었다. 지난 2일(52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전날과 같은 360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중랑구·관악구)은 하루 사이 3곳 늘어 모두 4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구)과 경기(성남)는 각각 1곳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54명, 교직원은 누적 13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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