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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물 지워줄게" 옛 연인 성폭행한 남성 구속송치'강력한 처벌 촉구' 청와대 청원 동의 10만명 육박
이강욱 기자  |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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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6  1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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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데이트폭력 강력 처벌 촉구' 청와대 청원[청와대 청원 갈무리]

[이강욱 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연인 시절 찍은 불법 촬영물을 지워주겠다며 옛 연인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협박한 남성(특수협박 및 강간 혐의)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피해자 B씨를 강간하고 칼로 위협했으며 이전에도 사진을 지워주겠다며 수차례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에게서 탈출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사건은 지난 1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서구 데이트폭력 살인미수 사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청원 게시자는 이 사건 내용을 언급한 뒤 "더는 데이트폭력, 불법 촬영에 관한 범죄가 솜방망이 처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디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현재 이 청원은 동의 인원이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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