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보안이 허술한 아파트만을 골라 택배 물품 수백개를 훔친 남성이 구속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아파트에서 택배 물품 수백개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40대 남성)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천안·아산 지역 아파트를 돌며 현관 앞에 놓인 택배 물품 60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비교적 오래돼 보안이 허술한 아파트를 노렸다.

A씨는 훔친 물건들을 팔거나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집 안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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