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물로 더위 식히는 선별진료소 직원

[소지형 기자] 서울 관악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관내 90∼94번 환자로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 관악 서원동에 거주하는 90번(31세 여성)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관악 91번(65세 여성, 난곡동)과 92번(44세 여성, 청룡동)은 나란히 지난 18일 경기 안양 59번(66세 남성)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 59번은 18일 오전 11시 55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서울에 머물렀으며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관악 삼성동에 거주하는 93번(55세 여성)은 지난 22일 경기 광명 28번(30대 남성)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명 28번은 서울 1244번 환자로 등록된 30세 여성의 남편으로, 서울 관악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의 직원이다.

관악 난곡동에 거주하는 94번(64세 남성)은 지난 11일 관악 72번(53세 여성, 난곡동)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악 72번은 강남구 업체 명성하우징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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