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질병관리청은 올해 신생아·영유아 돌봄시설 일용직 종사자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등 약 5만7천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25.8%가 잠복결핵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이 검진 사업은 돌봄시설 종사자 등에서 결핵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에게 결핵균이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올해 처음 했다.잠복결핵감염은 몸속에 들어온 소수의 결핵균이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 아직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증상과 전염성은 없다.잠복결핵감염자로 진단된 경우 치료를 받으면 결핵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이번 검
[홍범호 기자] 정부가 최근 한국인 19명이 불법업체에 감금됐다 풀려난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에 대해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의결에 따라 한국시간 오는 25일 오전 0시(미얀마 시간 24일 오후 10시)부터 미얀마 샨주(州) 북부, 샨주 동부, 까야주에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 제도상 최고 단계인 4단계 지역에 한국 국민이 체류하려면 정부로부터 별도로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허가받지 않고 무단으로
[홍범호 기자] 정부가 "연내에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 검사 기준과 시험법을 마련해 검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적으로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 시험법은 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일본은 자체적으로 시험법을 마련해 오염수 방류 이후 일부 수산물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식품에 대한 삼중수소 시험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연내에 시험법과 기준을 같이 발표할 예정이
[홍범호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호국훈련은 합참 주관하는 실시하는 대규모 연례 야외기동훈련으로, 육·해·공·해병대가 실기동훈련을 통해 실전성과 합동성을 강화하게 된다.합참은 "북한의 핵·미사일·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실전적인 주·야 실기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할 예정"이라며 "일부 미국 측 전력도 참가해 상호 운용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범호 기자] 국방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의 비살상장비 지원 요청에 대해 "추후 필요한 협의나 논의는 또 있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비살상 장비에 대한 지원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전 대변인은 "현재까지 국방부가 가지고 있는 입장이 변화된 것은 없다"며 "인도적인 지원, 또 군수물자 지원 이런 것들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
[홍범호 기자] 정부가 학대 위기 아동을 조기발굴 및 보호하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안했거나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는 만 2세 이하 아동을 모두 조사한다.출생 신고가 누락되는 '유령아동'이 없도록 의료기관이 출생을 각 시읍면에 통보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아동의 권리와 국가·사회 책임을 명시하는 아동기본법 제정도 추진된다.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7회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아동정책 추진방안을 심의·확정해 발표했다.정부는 만 2세 이하 위기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
지금 극장가에 최대 이슈는 ‘밀정’ 이라는 영화일 것이다. 아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많은 이슈가 되어왔고,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암살’의 흥행을 잇는 대작으로 많은 영화 애호가들에게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밀정은 기대에 부흥하듯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 상황이 추석연휴 이후까지 지속될지는 의문이다.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였기에 많은 역사 프로그램을 통한 홍보가 이루어 졌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나서 든 느낌은 ‘뭔가 아쉽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영화의 흐름도 긴장감을 주지 못하고, 어떤 의미나 감동도 전해주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27일) 국회에서 2016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였다.박대통령은 이번이 세 번째로 내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였다.박대통령이 시정연설의 처음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창조 산업을 이야기한 후 공무원 연금 개혁과 노사정 대타협을 이야기 하였다. 여기까지가 그간의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지난해 박근혜 정권의 성과라고 시정연설에서 이야기한 공무원 연금개혁 그리고 노사정 대타협. 과연 누가 앞장서서 만들어 냈는가를 살펴보자. 공무원 연금 개혁은 새누리당에서 김무성대표를 비롯한 당의 주
[송지원 기자] 사단법인 포럼오늘(대표 권오을·조장옥)은 26일 오후 7시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원식 건국대 교수를 초청, 제130차 목요공부방을 진행했다.마포현대빌딩 4층 포럼「오늘」사무국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약 1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50분간 진행된 김원식 교수의 '지속가능한 복지와 재정안정' 특강을 들은 후 30여 분간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진행을 맡은 권오을 대표(전 국회의원,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는 인사말에서 “작년 세수가 10조 9천억 원의 결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에 비추
[뉴스파인더 송지원 기자] 2015년 경제 전망도 부정적인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살림살이와 지역경제도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스타일이 제시됐다. 각 지역별 세분화된 마케팅이 대두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특색있는 지역의 전시장, 골목 거리, 특정 가게 등을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관심꺼리로 탈바꿈시키면서 지역 방문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정보습득이 가능한 정보화 시대이기도 하지만, 특정지역에 방문자 유입이 늘어나는 이유는 젊은이들
[뉴스파인더 송지원 기자] 정동영(61)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이 진보진영에서 창당하는 신당(가칭: 국민모임)에 참여할지를 놓고 고민중이다.'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이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 계파와 소속을 넘어 연대, 단결해 평화생태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새롭고 제대로 된 정치세력의 건설에 함께 앞장서자"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선언에는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와 명진 스님, 이수호 전 민노총 위
[뉴스파인더 송지원 기자] 23일 서울 명동 입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학용 의원등 지도부가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벌렸다.
[뉴스파인더 박천욱 기자]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2일자에 신은미,황선씨를 두둔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였다.노동신문은 '독재광의 정체를 드러낸 종북소동' 이란 기사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11월 황선과 신은미는 우리 공화국을 다녀온 소감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남조선의 통일운동, 인권단체들의 제의를 받고 공동으로 진행한 어느 한 모임에서 자기들이 체험한 현실과 그로부터 받은 감흥 등에 대해 꾸밈없이 이야기했다고 한다" 라고 이번에 문제가된 종북 콘서트를 소개하며, "남조선의 극우보수분자
'종북 토크쇼'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53)씨가 17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왔다.지난 14일과 15일에 이번이 3차 소환이다재미교포 신은미씨의 토크 콘서트가 종북 논란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와중에 신은미의 방북활동을 패러디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이다.이영상은 스탈린, 히틀러,김정일,김정은의 뒤를 잇는 혁명 열사 신은미 감독/주연의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소개되어 있는 영상으로 신은미씨의 강연 내용과 스타릴, 히틀러 김정일등 독재자의 이미지와 함께 영화의 예고편처럼 만들어져 있다.영상의 마지
[뉴스파인더 박천욱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한미 혁심심포지엄이 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11월 5일 개최한 제2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와 연계하여 특별 행사로 개최되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폴 제이콥스(Paul Jacobs) 퀄컴 회장 등 한미 재계회의 양측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홀리 빈야드(Holly Vineyard) 美
‘2014 올해의 자유인상’에 소설가 복거일, ‘젊은 자유인상’에 이원우 미래한국 편집장이 선정됐다.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28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을 개최하고 학생, 시민, 학자들이 모여 자유경제원이 걸어온 일 년 여정을 돌아보는 자리를 개최했다.이날 ‘2014년 올해의 자유인상’을 수상한 소설가 복거일씨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소설 『비명을 찾아서』로 문단에 데뷔해 평생을 자유주의 가치 전파를 위한 저술 및 사회비평 활동을 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자
[뉴스파인더 박천욱 기자] 포스코(대표이사 회장 權五俊)의 올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월23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6조2698억 원, 영업이익이 87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4%, 38.9% 늘어난 것이다.포스코의 실적 개선은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으로 부실을 크게 줄인 데다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차량용 강판 판매가 증가했다"며 "올해 자동차 강판 판매량
“미래에는 누구나 두 개의 시민권을 갖고 태어납니다. 하나는 아날로그적 출생국의 시민권이고 다른 하나는 버추얼 네이션이라는 가상 국가의 시민권입니다. 버추얼 네이션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SM 타운입니다. 지난 해 파리에서 한 공연도 그곳에 사는 SM 타운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남미, 아랍에도 SM 타운 국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국은 5,000만 명이 아니라 수십억 명의 인구를 가진 대국일 수 있습니다.”[뉴스파인더 박천욱 기자] 자유경제원은 16일 오후 여의도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이수만
[뉴스파인더 박천욱 기자] 교통·통신의 발달로 인해 자본과 같은 생산요소의 이동이 더욱 자유로워졌으며, IT분야를 포함하여 다국적기업(multinational firm)의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조세피난처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의며 최근에는 조세피난처를 '기업에게 절세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인식하는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OECD가 1998년 이래 국가간 조세 경쟁의 측면에서 조세피난처를 분석한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나 조세피난처에 유입된 자본이 실질적인 생산에 활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뉴스파인더 박천욱 기자] 자유경제원이 발표한 경제자유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적 자유 수준이 33위로 뒷걸음쳤다.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가 발표하는 기업가정신지수 순위에서도 한국은 2013년 118개국 가운데 43위(OECD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경기 침체가 기업가 정신의 위축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와관련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침체된 한국 경제를 살리는 길은 기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14일 오전 여의도 자유경제원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