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0명 넘게 늘어나며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특히 일상생활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75명 늘어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4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
[박남오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바백스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27일 방한 중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백신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총 2천만명(4천만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의 위탁 생산 방식과 달리 기술이전 방식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군부대를 비롯해 각종 모임과 교회, 실내체육시설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지난 20일 이후 가족과 지인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성남시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이용자를 중심으로 12명이 감염됐다.24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경기 광주시의 한 교회에서도 이후 9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누적 10명 가운데 교인이 8명, 동료가 2명
[박남오 기자] 국내에서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500명선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6명 늘어 총 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86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76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0명이다.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58명, 외국인이 28명으로, 이들 가운데 34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고 나머지 52명은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발생 사례다.국내발생 52명 중 4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14만1천93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60일간 전 국민의 5%에 가까운 사람이 1차 접종을 마쳤다.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40만9천975명으로 집계됐다.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6%다.백신 종류별로 보면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37만841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박남오 기자]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00명 안팎을 이어갔다.지난주 800명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었지만 연일 500∼7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위중증 환자 수는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명 늘어 누적 11만9천8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99명)보다 13명 늘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7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박남오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환자 비율이 지난해 4월 집계 이래 1년만에 최고치인 29.6%를 기록했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9천246명 가운데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환자 비율은 29.6%(2천739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감염 경로조차 확인되지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6천1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9일간 전 국민의 4%를 조금 넘는 사람이 1차 접종을 마쳤다.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26만6천88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이달까지 300만명에 대해 접종하겠다는 정부 계획의 75.6% 수준이다.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4%다.백신 종류별로 보면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
[박남오 기자]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500명을 기록했다.지난 20일(549명) 이후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지만 현재 수도권,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라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가능성이 높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늘어 누적 11만9천3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4명)보다 144명 줄었다.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다가 중반부터 급
[박남오 기자] 평일 대비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만에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4명 늘어 누적 11만8천8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85명)보다 141명 줄었다.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전국적으로 산발 감염이 잇따르며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지인모임·여행, 주간보호센터, 제조업장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발병 사례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의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총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첫 확진자(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이 12명, 가족이 9명, 기타 접촉자가 2명이다.경기 평택·화성에서는 지인여행과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18명 중 가족이 11명,
[박남오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속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정부도 국내 도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EMA의 지난 20일 얀센 백신 평가 결과 발표를 거론하면서 "유럽 국가는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고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사 측도 각 국가에 대한 물량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며 "우리나라도 예정된 물량의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정부가 제약사와 직접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직장과 직업전문학교, 여행모임, 교회, 대학교 등 일상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의 직장·경기 광주시 직업전문학교 사례와 관련해 지난 19일 이후 직장 관련 8명, 직업전문학교 관련 10명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 서초구의 직장(4번 사례)·지인 여행모임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여행모임 관련이 3명, 직장과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13만1천2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5일간 전 국민의 3%를 넘는 사람이 1차 접종을 마쳤다.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90만3천767명으로 집계됐다.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3.66%다.최근 하루 접종자는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20일 0시 기준 하루 접종자 수가 12만1천234명이었고,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5명 늘어 누적 11만6천6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명 늘었다.700명대는 이달 들어 8일(700명)과 14일(731명)을 포함해 4번이나 나왔고,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673명→658명→671명&rarr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미처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나왔다.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서울 은평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이후 환자, 직원, 다른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14명이 됐다.경기 군포시의 한 보험회사 콜센터와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확진돼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박남오 기자] 전날 하루 13만22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4일간 전 국민의 3%를 조금 넘는 사람이 1차 접종을 마쳤다.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77만1천407명으로 집계됐다.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3.41%다.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09만3천174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67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만에 또다시 700명대로 급증했다.앞선 유행 때와 달리 이번에는 특정 시설이나 집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감염보다는 전국적으로 중소 규모의 일상 감염이 속출하면서 정부의 방역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누적 11만5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9명)보다 182명 늘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파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공기관, 음식점, 직장, 교회, 대학교, 학교 급식실 등지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먼저 서울 마포구의 한 공공기관 및 은평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방문자, 가족 등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구로구의 한 직장(직장 2번 사례)에서는 종사자,
[박남오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에도 당초 계획대로 확보해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4월 말까지 모든 시·군·구에 예방접종센터 총 264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에 1천200만명의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국가 간의 치열한 백신 도입 경쟁과 안전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