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연휴 첫날인 30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만 정체 현상을 보일 뿐 서울을 벗어나면 비교적 원활하게 소통되는 상황이다.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귀성 방향 교통량은 52만대, 귀경 방향 교통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풍세나들목&si
[박민정 기자] 기상청은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계속되는 10월 첫째 주는 지역별로 비 소식이 잦으면서 잣아 외출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은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3∼4일은 강원영동, 6일은 전남·경상·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겠다.추석 당일인 4일을 비롯해 다른 날에는 전국에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기온은 주 전반에는 평년(최저 7∼17도, 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주 후반에 들어서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강수량은 강
[박민정 기자] 강한 독성물질을 지녀 해외에선 '살인 개미'로도 불리는 붉은 독개미(Red imported fire ant)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붉은 독개미' 의심종이 지난 28일 오후 5시께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의 컨테이너 적재장소 인근에서 발견돼 분류동정 결과 붉은 독개미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주변 지역으로의 독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항만 주변에 대한 독개미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붉은 독개미는
[박민정 기자] '잣'이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에 추가되고, '신맛 캔디'에 섭취 시 주의사항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일부 개정안을 29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아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잣을 식품원료로 사용한 경우에는 함유량과 관계없이 제품 포장지의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의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원재료명을 기재해야 한다.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은 지금까지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박민정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필로폰·엑스터시 등 암페타민 계열 마약을 기존 분석기보다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마약 검출 센서를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복잡계자기조립연구단(단장 김기문)과 포스텍 오준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극미량의 샘플로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을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마약 검출 센서(이하 마약 센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켐'(Chem) 이날 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유기반도체(탄소 기반 화합물로 이루어
[박민정 기자] 주말을 포함해 최장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그동안 밀린 잠을 보충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늦은 잠을 자고 휴일이라고 해서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지속한다면 생체 리듬이 깨져 버려 피로감은 배가 된다. 특히 연휴 기간을 꽉꽉 채워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하기보다는 마지막 날 하루 정도는 휴식 시간을 갖는 게 좋으므로 사전에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애초에 계획을 세울 때부터 여행 후 연휴 마지막 날 늦은 밤에 돌아오기 보다는 하루 정도 여유를 갖고 귀가하도록 해 여독을 푸는 것도 피로해소의 해결법이다.또 연휴 내내 늦잠을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지난 6월 10일부터 미래에너지(Future Energy)를 주제로 카자흐스탄에서 개막된 2017 아스타나 엑스포가 9월 10일로 9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아스타나엑스포 폐막에 맞춰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주관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어워즈’에서 에이앤에이컴퍼니가 전시 시공한 카타르관이 중규모(400㎡~700㎡) 전시관의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에이앤에이컴퍼니는 2012 여수엑스포에서 호주관으로 전시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한 이래 두번째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다.이
[박민정 기자] 올해 한가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28일 기상청의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9일) 기상 전망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다음 달 4일에는 우리나라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연휴 첫날인 이달 30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서울·경기·강원 영서는 곳에 따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고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10월 첫날인 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에 서쪽 지역
[박민정 기자] 마약 및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주혁(26·예명 차주혁) 항소심에서도 1심에 이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마약 치료를 받기 위해 노력한 점은 보이지만 피고인을 집행유예로 내보내 주기엔 부적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향정신성 의약품뿐 아니라 대마 등
[박민정 기자] 보건당국이 최근 불거진 ‘생리대 유해성 파문’과 관련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와 어린이용 기저귀는 안전성 측면에서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오전 11시 충북 오송 본부에서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이 사용하는 생리대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생리대에 존재하는 VOCs 10종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민정 기자] 남성도 살이 찌면 생식 능력이 떨어져 임신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3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인도 크리슈나 체외수정 클리닉 보조생식센터의 고트무칼라 라주 박사는 비만한 남성은 정자의 용적, 수, 밀도가 모두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남성병학'(Andrologia) 최신호에 실렸다.남성 1천285명에게서 채취한 정액을 검사하고 체중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라주 박사는 밝혔다.비만이면 정자 운동성도 떨어져 여성 생식기관을 따라 신속
[박민정 기자] 우리나라의 인구 당 의사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한국의 임상의사수는 인구 1천명당 2.2명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꼴찌다.우리나라에 이어 의사수가 적은 국가는 폴란드(2.3명), 일본·멕시코(2.4명), 미국·캐나다(2.6명), 영국·슬로베니아(2.8명), 아일랜드(2.9명) 등의 순이었다. OECD 평균은 3.3명이었다.반면 의사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1명)다. 그다음으로 노르웨이(4.4명
[박민정 기자] 교육 당국이 식재료 업체로부터 급식 납품 로비를 받은 학교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교육부는 대형 식품업체 4곳이 학교급식 영양사 등에게 상품권을 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적발됨에 따라 25일 시·도 교육청과 긴급회의를 열고 특별조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공정위는 지난해 7월부터 학교급식용 가공 식재료 제조업체 가운데 CJ프레시웨이, 대상, 푸드머스, 동원F&B 등 4개 대기업을 상대로 불공정 관행을 조사했다.공정위는 대상이 3천197개 학교 영양사들에게 9억7천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성 포
[박민정 기자] 기상청이 지난 23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이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애초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늦어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이 한 차례가 아닌 두 차례라고 수정 발표하는 데까지 9시간 가까이나 걸렸고, 지진 발생 위치인 진앙도 5시간만에 수정했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2시 18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9㎞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규모 2.6 지진이 한 차례 더 있었다"고 발표했
[박민정 기자] 핑 돌고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빈혈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어지럼증은 곧 빈혈'이라는 생각이 공식화돼 있다.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가져오는 경우를 말한다. 혈액 속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일꾼' 역할을 하는데 이 적혈구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운반이 잘 안 되는 것이다.하지만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빈혈 증상은 어지럼증보다는 숨이 찬 게 대표적이다. 이는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어지럽기보다는
[박민정 기자] 기상청은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있는 10월 평균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이라며 22일 발표한 '3개월 전망' 에서 이렇게 밝혔다.'비슷하거나 낮을 것'이라는 표현은 비슷할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40%, 높을 확률이 20%일 때 사용된다.특히 추석이 포함된 10월 첫주는 기온이 평년(16.5도)보다 낮겠다.기상청은 "10월의 경우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면서 "한반도 상공에 자리한 차가운 공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고
[박민정 기자] 자신이 배우 문채원 씨의 남자친구라며 SNS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독 유석철 판사는 2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모(46)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유 판사는 "자백과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통해 피고인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게시해 지명도가 높은 연기자인 피해자에게 심각한 유무형의 피해를 입혔다"면서 "다만,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고인이 게시
[박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에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던 두 번째 여성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21일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24·여)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송씨의 고소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란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원심의 무죄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박씨의 진술만으로 유흥주점 화장실 안에서 송씨가 성관계를 하기로 동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
[박민정 기자] 초중고의 사회 교과서들이 인구·가족,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사회 전반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 자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통계 수치나 정책도 사회적 흐름을 좇아가지 못하는 등 많은 오류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 분야 초중고 교과서의 보건·복지 관련 내용 분석과 개선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초중고 사회 관련 교과서 62종을 검토한 결과, 총 229건을 수정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전체적으로 최신 자료를 반영하지 못한
[박민정 기자] 미숙아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미숙아 분유보다 기증 받은 모유가 미숙아를 정상 영양상태(완전장관영양)에 더 빠르게 도달하게 하며, 각종 합병증 빈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2011∼2016년 사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숙아 90명을 대상(몸무게 1.5kg 미만)으로 '기증 모유'와 '미숙아 분유'의 유용성을 영양 상태와 질환 발생 측면에서 비교한 결과, 기증 모유가 상대적으로 효과가 우수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미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