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내일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시작으로 위험도가 낮은 실외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특히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야외 체육시설 개방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르겠으나 방역환경이 준비되는 대로 개방을 검토할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국민들에게는 운동 전후 친목모임이나 단체식
[홍범호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인 '소득 하위 70%'와 관련, "국회에서 이 기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설명, 설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세종청사 간 화상회의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1·2차관, 1급, 국장 등 회의 참석자들에게 이처럼 말했다.그는 "금주 시작될 (2차 추경안) 국회 심의에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기준 (소득 하위) 70%는 지원 필요성, 효과성, 형평성, 제약
[홍범호 기자] 정부가 종전보다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군 당국도 장병의 휴가·외출 제한 등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정부 지침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병사의 외출 제한적 허용과 간부 출타 제한 해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는 이르면 이번 주 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일부 조정된 부대 지침을 각 예하 부대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우선 2월 22일부터 시행된 전 장병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가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홍범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적으로 중단됐던 병역판정검사가 20일 재개됐다.병무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부터 본인 희망자에 한해 병역판정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병무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4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했다. 애초 중단 기간은 2주였지만, 추가 연장으로 이달 17일까지 검사가 중단됐다.병무청은 이달 13일부터 모집병 지원자와 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일부 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병무청은 "검사 재개는 검사 중지로 인한 현역병 충원 차질을 방지하고, 병역
[홍범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정부가 내달 5일까지 종전보다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것과 관련해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운영이 재개되는 휴양림, 실외 공공시설, 시험 등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도 착실히 준비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홍범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차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일가량 더 연장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방역 측면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홍범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외부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동안 잘 지켜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영업장별로 사정이 다르겠지만 최대 6일 연속 쉬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서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홍범호 기자] 내년 12월 14일부터 복무 중인 모든 육군 병사의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다.국방부는 17일 오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2.0/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병 복무기간을 현재 45일(4월 17일 육군 기준) 단축했지만, 내년 12월 14일부로 90일 단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군은 2018년 육군의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복무기간을 줄여왔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 등에 따라 여군 인력 비중도 지난해 6.7%에서 올해 7.4%로
[홍범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고 방심하는 일 없이 철저히 방역에 임하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월 들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신규 확진자는 어제까지 4일 연속 20명대에 머물렀고, 해외유입 요소를 제외하면 한 자릿수에 가깝다"면서도 "숫자는 적어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홍범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접근하면 그 파장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외식업계·여행업계·공연예술계·학원계·체육계·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업계로부터 애로사항과 실천 기간 연장 및 생활방역 전환 여부 등에 대한 의
[홍범호 기자]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자 가운데 공시가 15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와 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인 가구에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에서 마련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 세부기준을 발표했다.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로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의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고액 자산 보유 기준은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 9억원 이상,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 금융
[홍범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선거의 공정성에 논란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투·개표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4·15 총선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찾아 투·개표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투표에서 중요한 것은 공정성과 안전"이라면서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 측이 미래통합당 박진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힌 데 대해 박진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의 알권리 위한 팩트체크에 대하여 허위·비방 운운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앞서 전현희 후보 측은 “박 후보가 보낸 문자메세지를 보면 위례과천선 사업이 경제성 문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려되었다는 허위사실이 담겨있다”며 박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위례과천선 사업은 2019년 서울시
[홍범호 기자] 북한이 한국의 4·15총선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하루 앞둔 14일 지대함으로 추정되는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는 오전 7시 이후 40여분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150㎞ 이상 비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북한이 개발한 대함 순항미사일은 중량이 500㎏을 넘지 않고, 최대 사거리도 300㎞ 이하여서 탄도미사일과 달리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체제나
[홍범호 기자] 정부가 이번 주에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 후반에는 그간 진행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하고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강조해서 말하지만 생활방역은 코로나19 이전 삶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는 상당 기간, 어쩌면 영원히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
[홍범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 등이 제한된 병사를 위해 영상통화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국방부는 12일 "이달 8일부터 병사들의 영상통화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출타가 통제된 병사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대책"이라고 밝혔다.영상통화는 평일 일과 후 주말 동안 부대 내 통제된 장소에서 허용된다. 장성급 지휘관이 부대별 영상통화 허용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국방부는 "출타 통제와 예방적 격리를 장기간 지속하는 상황에서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고립감을 해소하고
[홍범호 기자] 정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손목밴드'를 격리 지침 위반자에 한해 착용하도록 했다.또한 자가격리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강화해 자가격리자가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으면 경보가 울리도록 하고, 불시점검을 늘리는 등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신중한 논의 끝에 무단이탈, 전화 불응 등 지침을 위반한 자가
[홍범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아직도 조마조마하다"면서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기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드디어 27명"이라며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어제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됐다.
[홍범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부활절을 이틀 앞둔 가운데 기독교계에 "작게나마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대면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간 종교계는 온라인으로 집회를 대신하는 등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왔고 감사드린다"며 "부활절을 맞아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만약 집회를 열 경우에도 참석자 간 (거리를) 1m 이상 확보하는 등
"전자 손목 밴드, 아직 검토단계…대의 위한다면 무슨 일이든 검토""온라인 개학, 전인미답의 길…대한민국 정보화 레벨업 계기" [윤수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고소득자에 대한 것(지원금)을 환수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보편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