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두 가구의 난민 가족을 받아들일 바티칸의 두 개 교구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현지시간) 유럽의 모든 가톨릭 교구가 난민 가족들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 등 다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2월 시작되는 희년에 앞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교황의 교구인 로마를 비롯해 유럽의 모든 교구, 모든 종교 사회, 수도원, 성전 등에서도 난민을 받
(연합뉴스) 부모의 통제가 덜한 아이가 강한 통제 아래 성장한 아이보다 성인이 돼서 더욱 행복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5000여 남녀의 삶 만족도에 대한 장기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연구팀은 1946년 출생 남녀 참가자 5362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10, 30, 40, 60대가 됐을 시점에 한 번씩 그들의 행복감과 정신건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이들이 40대가 되었을 무렵엔 이들에게 그들의 부모가 취했던 육아 방식에 대해 질문했다. 연구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방중 외교와 관련해 "한국이 중국과 미국·일본 사이에서 균형감 있는 외교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5일 사설에서 "박 대통령이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은 일본·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세력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국 외교의 모습"을 재차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논평했다.이 신문은 한국이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관계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한국의 대중국 무역액이 미·일 양국과의 무역액을 합한 것보다 많아진 것 등을 박 대통령이 열병식에 출석한 배경으로 지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뉴저지 주 크레스킬의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에 3일(현지시간) 오후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린든 공항을 이륙해 뉴저지 주와 뉴욕 주를 가르는 허드슨 강 상공을 순찰하던 해안경비대 소속 세스나 172기가 기계 결함으로 오후 4시 45분께 크레스킬 수영 클럽 뒤쪽에 있는 운동장에 추락했다.사고기는 축구장으로 쓰이는 운동장과 한 차례 충돌한 뒤 30m 정도를 전진하다 운동장을 에워싼 나무 덤불 사이에서 멈췄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한 브라질 여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핸드백으로 총알을 막은 사실을 발견했다.레나타 브리토 모렛은 지난달 28일 친구와 함께 리우데자이네루에 있는 '쇼핑 레블롱' 근처를 지나다 “매우 가까운 곳에서 큰 소음이 나더니 핸드백에 무언가 박히는 것을 느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모렛은 또, 나중에 이 '무언가'가 총알이었으며, 이 총알은 어깨에 메고 있던 가죽 핸드백에 4개의 구멍을 낸 후 가방에 박힌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밝혔다.모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일본 주요 언론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공식 엠블럼의 사용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1일 보도했다. 올림픽 엠블럼의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 일이다. 아트 디렉터 사노 겐지로가 만든 올림픽 엠블럼은 조직위 디자인 공모 절차를 통해 지난 7월 24일 발표됐지만, 벨기에 리에주 극장의 로고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결국 폐기가 결정됐다.사노 디렉터는 지난달 5일 표절의혹을 부정하는 기자 회견을 열기도 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캐나다 토론토 한인 2세 이혁(캐나다 이름 브랜드 이·39) 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캐나다 총영사에 임명됐다.31일 캐나다 일보는 캐나다연방의 롭 니컬슨 외교부 장관이 최근 이혁씨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그는 미혼의 최연소 총영사인 것으로 전해졌다.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이씨는 해밀턴 맥마스터대에서 상업·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오타와 'AMS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북미사업개발부에서 근무했다.이 회사에서 대(對) 정부 사업 업무를 하다가 2004년 외교부에 스
[뉴스파인드 김은정 기자] 앞으로 베트남에서 고급 대형 승용차를 타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전망이다. 그 이유는 베트남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승용차에 붙는 특별소비세율을 변경, 대형차는 인상하고 소형차는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배기량 3천cc 이상의 승용차에 현재 차 값의 60%를 적용하는 특별소비세율은 75%로 높아진다. 반면에 소형차인 1천500cc 미만 승용차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은 45%에서 25∼30%로 낮아진다. 나머지 중형 승용차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은 40∼50%로 지금과 비슷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지난 20일(현지시각) 독일 사진작가 커스틴 랑에베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극 스발바드에서 촬영한 북극곰 사진을 게재했다.커스틴은 "북극곰을 보기 위해 스발바드에 왔고, 당연히 북극곰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통통한 어미곰과 새끼곰을 본 적은 거의 없었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곰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커스틴이 게재한 사진 속의 북극곰은 기존의 통통한 이미지에 비하면 앙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여서,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중국 톈진(天津)에서 머리가 둘 달린 새끼 돼지가 발견돼 화제다.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최근 톈진의 한 불교 사원 인근의 거리에서 발견된 이 새끼 돼지는 머리 두 개에 눈이 네 개, 입이 두 개지만, 머리 옆 부분이 붙어 있어 귀는 세 개다. 하지만 이 돼지는 머리 두 개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설 수는 없는 상태다. 이 새끼 돼지를 발견해 데려다 돌보기로 한 남성은 젖병을 이용해 이유식을 먹이고 있으며, 돼지가 밥을 먹을 때 두 개의 입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불륜을 조장하는 사이트로 비판 여론이 들끓던 ‘애슐리 매디슨’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사임했다.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의 CEO도 겸하고 있는 노엘 비더만은 양측의 합의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기혼자들의 불륜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아온 애슐리 매디슨은 최근 익명의 해커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가입자 370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서 곤경에 처했었다.한편, 애슐리 매디슨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난 목사 등 교회 지도자 400여 명이 사직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기독교 교단 문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임종을 앞둔 한 노인이 독일 나치의 사라진 ‘황금열차’가 숨겨진 장소를 세상에 알렸다.표트르 주코프스키 폴란드 문화부 차관은 이 날 기자회견을 통해, “죽어가는 한 노인이 침상에 누워 황금열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발견에 필요한 정보를 줬다”고 밝혔다. 주코프스키 차관은 전설을 사실로 바꾼 이 노인이 70년 전 황금열차를 지하에 숨기기 위한 나치의 작전에 동원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노인과 그에게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보물 탐사자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경찰은 독일 근처 마을 세인 피터 암 하트에서 소형 트럭을 단속하다가 짐칸에서 탈진해 중태에 빠진 어린이 3명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트럭 짐칸에는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26명의 난민들이 화물처럼 실려 독일로 밀입국하던 중이었다.오스트리아에서는 앞서 지난 27일 헝가리 국경 근처 고속도로 갓길에 방치된 냉동트럭 짐칸에서 난민 시신 71구가 발견되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남성 59명, 여성 8명, 어린이 4명으로 이뤄진 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열병식 참석을 두고 일본 아베 내각의 항의가 제기된 가운데, 반기문 사무총장은 29일 “당초 계획대로 참석한다”는 입장을 일본에 전달했다.유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올해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이었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주년이 되는 동시에 유엔 창설 70돌이 되는 해”라며, “과거를 되돌아보고,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8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최근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 시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악취는 사고지점 100m이내 핵심구내에서 검출된 메틸메르캅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안화나트륨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틸메르캅탄은 악취를 풍기며 살충제 등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톈진시 환경보호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사고지점 100m이내 핵심구내에서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메틸메르캅탄이 검출됐다.톈진시 환경 당국은 메틸메르캅탄이 극소량 이라도 불쾌한 자극을 주지만 독성은 약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개인 이메일계정에 대해 정부조사가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그녀에 대한 신뢰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61%가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정직하지 못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조사 때(57%)보다 비호감도가 더 높아진 수치다.또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가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매운 음식이 먹는 것을 줄여주고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을 막아 주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연구팀은 배가 불러 늘어난 위는 몸 속 신경계에 충분한 음식을 먹었다고 전달하는데, 고지방 식단은 위에 이같은 신호전달 체계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매운 고추를 먹으면 위는 배가 부른 느낌이 난다는 신호를 줘 더이상 먹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캡사이신이 앞서, 위의 통증수용체(TRPV1)를 자극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포된 바 있다. 이번 연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2일 (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행 고속열차에서 총기를 난사하려다 미국인 승객 등에 의해 제압된 총격범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총격범 아유브 엘 카자니(25)가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여행을 떠났다가 불과 석 달 전에 유럽으로 돌아와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모로코 출신인 카자니는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지에서 생활해왔으며 지난해 터키를 거쳐 시리아를 여행했다. 이 기간에 IS로부터 군사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한국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미국 국무부의 애덤스 카티나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그에 따른 남북한간 포격 교환과 관련해 "한반도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포격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도발적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실하게 책임질 것"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재임 중 공무에 개인 이메일계정 사용에 대한 정부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보 공개법 관련 소송을 맡은 연방법원 판사가 힐러리 전 장관을 향해 "정부 정책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일간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법원 에밋 설리번 판사는 20일(현지시간) 힐러리 전 장관의 재임 중 기록 공개를 청구하는 정보공개법(FOIA) 관련 소송 심리에서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사용과 관련해 정부 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혔다.또 국무부에 대해 연방수사국(FBI)과와 협력해, 힐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