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메랑이 되어 발목 잡혀왔던 ‘개성공단’[김태일 기자] 북한의 4차 핵 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국제사회는 연일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북한과 맞닿은 우리나라는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기가 막힐 노릇이다.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는 “북한은 핵을 개발할 의사도 능력도 없다. 만약 개발하면 내가 책임진다”면서 햇볕정책을 내세웠다. 당시 국제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북한의 핵 개발능력이 없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성공단을 비롯한 현물지원이 늘어
북한의 핵실험과 유엔의 제재결의 및 한국의 핵 외교 북한이 4차에 걸친 핵실험을 할 동안 유엔이 한반도 비핵화와 핵확산금지조약에 근거하여 북한을 유엔결의위반을 이유로 제재를 결의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중국이 북한제재에 소극적이라 유엔의 국부적인 경제 금융 제재만으로 실효를 거둘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대화로 핵문제를 풀자는 기존 방침에 아무런 변화가 없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강력한 제재를 호소했고 중국에 대하여도 보다 강력한
유엔안보리를 위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유엔안보리와 한국의 북한핵실험 규탄성명 북한의 핵실험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6년 1월 6일 새해 벽두부터 북한은 한반도평화를 해치고 핵실험금지 유엔결의를 위반한 제4차 핵실험을 자행했다. 수소폭탄은 기존 핵폭탄보다 100배이상이나 폭발력을 지닌 핵무기이다. 수소폭탄인지에 관한 논난이 있지만 적어도 기존의 핵무기보다 더 강력한 핵실험을 한 것은 분명해 한반도의 위험은 훨씬 더 커졌다. 안보리 의장국인 우루과이의 엘비오 로셀리 유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내년 4월 총선 출마자를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이미 예고되긴 했지만 주변에서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새누리당의 재선 의원인 유일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이 외 행정자치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국가권익위원회 위원장도 새로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에 신경을 쓰느라 개각을 늦췄으나 공직사회의 동요와 국정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a2로 한 등급 상향조정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무디스와 S&P, 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등급 가운데 역대 최고로 중국보다 한 단계, 일본보다는 두 단계 높은 수준이다. 무디스로부터 한국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나라는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신용이 높아졌다. 무디스는 건전한 재정상태, 악성 외채(단기외채)의 감소,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 등을 높이 평
美 제로금리 마감…부채관리 신경써야미국이 9년여 만에 '양적완화'를 마감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커졌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16일 (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이 제로금리를 종료한 것은 경제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부른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미국은 무려 4조5천억 달러를 풀어 경기 부양을 계속했으나 이제 돈 풀기를 멈춰도 되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기저의 경제체질이 꽤 양호하
2015년 12월 10일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그리고 이제는 수많은 대학교에 김수영 시인의 시를 적은 대자보가 난무했다. 이 시는 “김일성 만세”를 외칠 수 없는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도, 정치의 자유도 없는 나라라는 내용이다. 물론 이 시는 권위주의 정권 시절 써진 저항시로, 2015년의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지금, 난무하고 있는 대자보는 다른 한 쪽에서 , 등등으로 패러디 되어 대학가의 극단적인 이념 대립을 보여주고 있다.우리는 저 시를 쓴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탈당 선언으로 야권 분열이 현실화됐다. 안 전 대표는 13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지금 야당은 국민에게 어떤 답도 드리지 못한다. 이제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표방했다. 그는 지금의 새정치연합에 대해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다"면서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을 안에서 혁신시키지 못한다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으로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다
북한은 민중총궐기를 박근혜정권을 끝장내는 내란선동을 하고 있습니다.박근혜정부가 이석기 사건을 조작하고 악랄하게 통합민주당을 탄압하여 강제해산시켰고 미국 식민지 하수인 동족대결을 조장하고 노동자를 노예화한다고 하면서 민중총궐기를 박근혜정권을 끝장내는 시발점으로 만들라고 북한이 선동하는 소리를 조계종은 듣기나 합니까?민중총궐기 투쟁본부와 폭력반란시위를 시위한 한상균이 누굽니까?민중총궐기투쟁본부 53개단체가 무슨 짓을 저질렀습니까? 발족 선언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정부가 대미추종 동족대결 노동자를 노예로 만들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종북몰이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분 사태의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1 야당이 정말 쪼개지는 극단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모양새다.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거부하고 자신 주도로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문재인 대표의 마이웨이 선언에 안철수 전 대표가 최후통첩을 보냈다. 안 전 대표는 6일 기자회견에서 혁신전대 제안 거부를 재고해 달라면서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나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히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표가 끝내 혁신전대 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탈당 감행도 불사하겠다는 마지막 경
저금리 시대, 이제는 재테크가 아닌 稅테크매년 지나칠 수 없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과 의뢰가 많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지난해 연말정산을 하면서 올해 초 ‘13월의 보너스’를 기대했던 많은 직장인들이 세금 폭탄을 맞고 연말정산 파동을 겪으면서 올해는 보너스는 고사하고 폭탄이라도 피하기 위해서는 연말정산에 대한 현명한 전략이 필요해졌다.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절세형 금융상품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주택청약저축통장 등이 대표적인 상
온 세계가 테러위협에 시달리는 오늘날, 우리나라도 국내외 테러조직에 대비해야 할 때가 됐다. 먼저 우리 나라와 국민은 국제테러조직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테러대상국가 60개를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을 26번째로 테러대상국가로 지목했다. IS는 “세계 모든 국가에 지지 세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는데, 대한민국도 테러에 대비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실제로 국가정보원이 ‘2010년 이후 국제 테러 조직과 연계됐거나 이슬람 극단주의를 유포한 외국인 48명을 적발해서 강제 출국시켰다’고 밝힐 정도로, 우
배경청년실업문제의 원인은 산업구조적요인, 노동시장구조적요인, 교육구조적 요인 3가지가 있는데, 이번 정부의 노동개혁은 노동시장구조요인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유는 다른 두가지 요인이 실행준비는 커녕 아직 이론적 해결책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노동시장구조요인은 그나마 이론적인 해결책이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있으나 실행역량만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행이 십수년 째 지체되는 이유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수구 (守舊)노동운동계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있기 때문이고 그 중 민주노총이 가장 큰 원인이다. 민주노총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개막한다. 전세계 196개국 협약당사국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1일까지 회의가 진행된다. 공식 개막에 앞서 29일부터 회의는 이미 시작됐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뒤를 이을 '파리 의정서'가 채택될 것인지 여부다. 당사국들은 이미 올해만 10여 차례 공식·비공식 협상을 통해 26개 조항으로 짜인 30쪽 분량의 신기후체제 합의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번 총회에서
‘민주노총’이라는 단체의 ‘위원장’이란 직함을 가졌다는 한상균이란 사람이 조계사에 앉아 ‘성명’이라는 걸 발표했다고 한다. 미디어가 인용한 바에 따르면 그 ‘성명’이라는 건 몇 가지 영 설익은 소리들을 지르고 있다. “지난 해 4월 14일 살려달라고 외치는 국민을 진도 앞바다에 수장(水葬)한 정부는...” 어쩌고 한 대목부터가 우선 그렇다. ‘수장’이라니, 정부가 배에 타고 있던 학생들을 물속에 장사지냈다 이 말인가? “그렇다” 또는 “그런 셈이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부가 져야 할 책임의 부분이 있다고
사실상 사형폐지국인 대한민국과 사형폐지법안한국은 1997년 12월 '지존파' 등 23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뒤 18년 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여야 국회의원 171명이 사형제 폐지법안을 발의하면서 사형제 폐지를 통해 인권선진국에 오를 문 앞에 와 있다고 주장합니다.사형폐지국 98개국국제사면위원회가 2014년 말 현재 연간보고서를 보면 사형 제도를 폐지한 나라는 모든 범죄에 대한 사형 폐지국이 98개국이고, 일반 범죄에 대한 사형 폐지국은 7개국, 사실상 사
여야가 선거구획정 문제와 관련한 약속을 또 한 번 어겼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7일 원내지도부 '3+3' 회동을 통해 20대 총선 선거구획정 기준을 20일까지 마련해 선거구획정위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획정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기준제시 시한으로 합의한 20일까지 회의조차 열지 않는다. 여야는 겨우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23일에야 개최키로 했다.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진 꼴이 됐다. 정치권의 부끄러운 모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선거구획정 논
For Korea Catholic Church's Great Decision aimed at Great Awakening for Pro North Korea, anti government, anti USA, and the Reform of the Catholic Church 종북인명사전 출간 애국포럼 서석구 변호사 연설전문 오늘 대한민국정체성을 수호하고자 종북인명사전을 발간하고자 하는 애국단체총협의회가 주관하는 애국포럼의 결단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2013년 8월에 결성된 대한민국수호천주
교육은 인류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 운명은 청년교육에 달려있다고 했고, 미국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교육없는 국가는 반드시 멸망한다고 했습니다.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인 산업화의 성공과 민주화의 위업도 부모의 교육열과 교육의 질적 개선에 기인합니다.그 결과 2014년 한국 무역규모는 1조달라를 돌파해 세계 8위에 달하고 영국 이코노미스지 EIU연구소가 발표한 2012년 세계 167개국 민주주의 지수에 의하면 한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완전한 민주주의군에 속하나 북한은 세계 167위 꼴지입니다. 새마
- 민중사관 교과서는 헌법위반. “김정은을 위한 공산독재 비호 교과서냐, 대한민국을 위한 자유민주 수호 교과서냐”의 兩者擇一(양자택일)이다. 미래세대의 영혼을 누가 잡느냐를 결정할역사전쟁은 '김정은 세력 對 전체 韓民族' 사이의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의 일환이다.趙甲濟(조갑제닷컴 대표)*누가 정통국가인가남북관계의 본질을 가장 깊게 들여다본 故黃長燁(고황장엽) 선생은 이런 말을 남겼다. '남북관계는 누가 민족을 대표하는가 하는 것을 놓고 벌이는 권력투쟁이다. 이런 싸움에선 타협이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