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앞으로 스토킹 피해자나 신고자에게 해고 등 고용상 불이익을 주는 행위가 금지되고, 스토킹 피해자뿐 아니라 그 지인과 가족들에게도 정부의 보호 서비스가 제공된다.여성가족부는 오는 18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토킹 방지법)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스토킹 피해자나 신고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고용주의 해고 등 불이익 조치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또 정당한 사유 없이 경찰의 현장조사를 거부하는 등 업무를
[신재철 기자] 정부가 우수한 민간 인재 유치를 위해 특정 분야의 4급 이상 임기제 공무원 연봉 상한을 폐지한다.또 9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 근무연수를 총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단축한다.인사혁신처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종합계획은 ▲ 유연한 인사 구현 ▲ 장관 인사권 범위 확대 ▲ 인사 운영 효율성 제고 ▲ 위원회 정비를 통한 적시인사 지원 등 4개 분야 총 32건 과제로 구성됐다.먼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연봉을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2시30분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과 8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은 붕괴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신속히 안전
[신재철 기자] 앞으로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종이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해진다.올해 연말부터는 보험 가입, 증권계좌 개설, 가족 통신비할인 등을 위해 필요한 서류(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한 번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 보험·증권·상호금융 등 금융기관, 통신사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인 국민이 요구하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4일 충남과 인천,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호우주의보가 서울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비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오후 4시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지자체에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 위험 상황이 우려되면 사전 통제와 대피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1일 오전 8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밤 10시30분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된 데 따른 조처다.앞서 행안부는 이번 호우로 지난 27일 오후 10시부터 중대본을 가동해왔으며 한때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중대본을 비상 2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
[신재철 기자] 밤새 비가 내리면서 제주, 전라권, 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27일 오후 11시 45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행안부는 전날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린 바 있다.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하천, 계곡, 산사태 발생지역 등 위험구간에 접근을 금지하고 특히 산불 피해지역의 토사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신재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돼도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연령이 현행처럼 '연 나이'(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나이)가 기준이므로 술·담배 구매 가능 연령에는 변함이 없다고 27일 밝혔다.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을 '만 19세 미만인 자로서,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는 2004년생까지 술·담배 구매가 가능하다.청소년 연령 기준은 대학생, 근로청소년처럼 사회 통념상 성인으로 여겨지는사람의 자유로운 사회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R&D) 성과의 재난현장 활용실태를 조사·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재난안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7일 공포·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정부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총투자 규모는 2조2천578억원으로 5년 전(8천691억원)의 2.6배로 증가하는 등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연구성과 조사·분석은 논문, 특허, 매출액 등 정량적인 산출물 중심으로 이뤄져, 실제 재난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이에 정부는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재난안전 연구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수서고속철(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등 4종의 서비스를 민간 지도 앱이나 모빌리티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네이버지도, 카카오T 앱에서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자동차 검사 예약은 네이버·네이버지도, 카카오T, 토스, KB스타뱅킹, 신한 마이카에서 할 수 있다. 자동차 검사를 해야 할 기간도 이들 앱이 알려준다.국립수목원을 이용하려면 네이버·네이버지도, KB페이 앱에서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보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인천국제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6일 오전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2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관계기관에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하천, 산간 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통제와 대피 계도를 지시했다.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26일 장마 대비 안전을 위해 서울시 관악구의 신림 빗물펌프장, 서울대입구 저류조 시설과 빗물받이를 찾아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24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장마 대비 시설의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신림 빗물펌프장의 펌프·전원 현황과 침수 대응 절차, 주택가의 빗물받이와 서울대입구 저류조 시설을 점검했다.또한 이날부터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이 손쉽게 주변 빗물받이의 막힘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의 신고 시스템도
[신재철 기자] 배달·대리기사 등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노무 제공자도 다음 달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노동부 소관 대통령령안 5건을 심의·의결했다. 5건은 모두 7월 중 시행된다.산재보상보험법 개정으로 다음 달부터 노무 제공자가 하나의 주된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에만 산재보험이 적용되던 '전속성' 요건이 폐지됐다.개정된 산재보상보험법·고용보험 및 산재보상보험 보험료징수법 시행령은 그에 따라 적용 직종과 신고 방
[신재철 기자] 스마트폰에 저장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도입된다.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현행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과 법적 효력이 같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편의점 등에서 성년 확인을 할 때뿐만 아니라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신청할 때도 신원을 증명할 수
[신재철 기자]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한 냉방기 화재가 최근 5년(2018∼2022년)간 1천8백 여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소방청·국가화재정보센터에서 집계해 19일 발표한 화재 통계를 보면 에어컨과 선풍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최근 5년간 총 1천818건이다. 이중 에어컨은 1천234건, 선풍기는 584건이다.냉방기 화재는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부터 늘기 시작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에 가장 많았다.냉방기 화재는 주로 전선의 접촉 불량이나 손상, 훼손, 누전 등에 따른 전기적 요인과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17∼19일 사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올해 첫 폭염특보에 대비해 16일 오후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폭염 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일부 내륙 35도)에 이르는 등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행안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현장 대응 태세를 정비했다. 특히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
[신재철 기자]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3곳 중 1곳은 실재 존재하지 않거나 활동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1만1천195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여 이 가운데 등록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천809개 단체를 등록말소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2000년 4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정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법 시행 이후 비영리민간단체 현황 조사와 소멸한 단체에 관한 확인이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비영리민간단체는 10년간 5천개 가까이 늘어나 현황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태풍, 극한 강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관계부처,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풍수해 대책 점검 특별팀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특별팀에는 2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며, 이달 말까지 매주 3차례 행안부 주관으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연다.특별팀은 ▲ 지하공간 침수 예방 및 관리강화 ▲ 대국민 행동요령 등 홍보강화 ▲ 국민생활밀접시설 인명피해 사전예찰 및 통제 ▲ 하천범람·도시침수 등 예방 및 관리 ▲ 노후저수지 붕괴 예방 및 주민대피 등 10개 안
[신재철 기자] 정부가 운전면허증처럼 주민등록중에 유호기간을 둬 일정 기한이 지나면 다시 발급받도록 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등 신분증 소관부처와 협의해 국가신분증 운영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표준안 적용 대상은 정부가 발급하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국가보훈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7가지다.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0년이지만 주민등록증은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20년 넘은 주민증도 쓰이고 있어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이에 행안부는 신원정보 최신화를 위해
[신재철 기자]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을 받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40%는 적용 시기에 맞춰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지난 4∼5월 실시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평가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 50인 미만 사업장(250개)의 40.8%는 내년 중처법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중처법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중소기업에 적용된 데 이어 내년 1월 27일부터는 50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