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조민정 기자) 지난해 여성 혐오 발언과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조롱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개그맨 장동민이 이번에는 한부모 가정 아동을 조롱하는 개그로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애늙은이' 7살 콘셉트로 출연,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부러워서 그랴,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조롱했다.장동민의 할머니로 출연
(연합뉴스=윤고은 기자) 확실히 이런 숙종은 처음이다. 덥수룩한 구레나룻에 범접하기 어려운 위엄, 이글대는 욕정과 승부사 기질…. 그가 캐릭터를 입으면 같은 역할도 이렇게 달라진다. 역시 대체불가다.최민수(54)가 SBS TV 월화극 '대박'의 1~2회에서 화면을 장악했다. 그가 새롭게 해석해 내놓은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의 모습에 '대박'은 새판이 짜인 방송 3사 월화극 대결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에서도 단연 최민수의 연기가 화제다.지난해 KBS 2TV '나를 돌아봐
(연합뉴스=조민정 기자) KBS가 지난 30일 1TV '뉴스9'에 출연한 송중기의 인터뷰 '풀영상'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30일 '뉴스9'에서 송중기의 인터뷰는 약 6분가량 방송됐으나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은 10분20초 분량으로, 시간관계상 편집됐던 답변 내용이 더 담겼다.송중기는 이날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가 군국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의견을 저도 접했고 존중한다. 그러나 대중문화라는 분야가 열이면 열 다 좋다고 하면 그것도 매력이 없다고 생
(연합뉴스=조민정 기자) "제가 집에 공구 박스만 3개거든요. 감독님이 의외로 기계치셨는데 제가 기계를 잘 아는 걸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장영실의 발명품이 워낙 정교해서 설계도대로 복원해도 잘 작동이 안 됐는데 제가 만지면 작동하는 경우도 있었다니까요. 하하"왕이나 장군 역할로 사극에 등장하던 송일국(45)은 최근 종영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역을 맡았다.앞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출연하면서
[박민정 기자] 우리 군 장병들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1위로 '국민 MC' 인 유재석을 뽑았다.29일 국방부는 국방일보의 군 장병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인 '장병 별별랭킹'에서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1위에 유재석이 뽑혔다고 밝혔다.265명의 장병이 지난 1∼20일 군 인트라넷을 통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에게 표를 던진 장병은 112명으로, 조사 참가자의 42.3%에 달했다.이들은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은 이유로 '프로정신', '배려'
(연합뉴스=정아란 기자)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물들이는 핑크빛 로맨스는 '송송 커플'이나 '구원 커플'의 전유물이 아니다.초등학교 동창인 의사 송상현(이승준 분)과 간호사 하자애(서정연)의 '밀당'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배우 이승준(43)은 "이번에는 삼각관계가 아니라서 좋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tvN 장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지리한 삼각관계의 중심에 섰던 그의 고충이 느껴지는 답변이기
(연합뉴스=조민정 기자) 2013년 상습 도박으로 무더기 적발됐던 김용만·이수근·붐에 이어 탁재훈까지 방송에 복귀했다. 어느새 이렇게 다 돌아왔나 싶다.음주 운전으로 잇따라 MBC TV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던 노홍철과 길도 다시금 활동에 나섰다.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이 복귀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며 진심으로 반성했는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이들의 복귀가 어쩐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각자 나름대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복귀와 동시에 비난을 받는 이들에게 일부 동정론이 있기도 하지만 방송의 파
(연합뉴스=윤고은 기자) 중국에서 무섭게 퍼져나가는 '송중기 상사병'이 잇따라 기록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가 '태양의 후예'를 서비스하면서 유료 회원수가 단기간에 50%나 증가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이를 돈으로 따지면 아이치이는 최소 350억 원이 넘는 수입을 '태양의 후예' 덕분에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이치이는 '태양의 후예'를 회당 25만 달러에 구매했다. 약 47억~48억 원이다.
(연합뉴스=윤고은 기자)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4년 만에 전국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기록을 냈다. 시청률은 사라진 게 아니었다.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23일 방송 9회 만에 전국 시청률도 30%를 돌파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30.4%, 수도권 시청률 31%를 기록했다.서울 시청률은 33.9%로 집계됐다.◇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만의 대기록…40%도 넘
[박민정 기자] 제자들 연기를 신랄하게 평가하던 '스승' 박신양(48)이 자신의 연기로 평가대에 선다.28일 밤 시작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서다.박신양의 안방극장 복귀는 2011년 3월 종영한 SBS TV '싸인' 이후 무려 5년 만이다.박신양이 지난달 시작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연기 스승으로 등장한 터라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많다.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동네변호사
[박민정 기자] "조금이라도 많은 분께 제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주눅이 들거나 하면 재미없을 거예요. 예전처럼 제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불편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마음을 서서히 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2013년 상습도박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48)이 엠넷 '음악의 신2'로 방송에 복귀한다.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음악의 신 2' 제작발표회를 통해 3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선 탁재훈은 "
(연합뉴스=정아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우 송중기(31) 인기가 치솟으면서 송중기가 온라인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팬페이지가 늘고 있다.인스타그램을 비롯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송중기가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팬페이지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인스타그램에 개설된 한 계정에도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과 광고 촬영사진을 비롯해 송중기 근황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사진이 계속 올라왔다.이에 대해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를 응원하는 팬이 많
[이재수 기자] 악성 루머에 화난 걸그룹 맴버 원더걸스의 유빈과 달샤벳의 수빈이 악성 루머와의 '전쟁'에 나섰다.지난 17일부터 자신들에 대한 악성 루머가 담긴 속칭 '찌라시'(증권가 정보지)가 각종 커뮤니티와 메신저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자 법적 조치를 통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몇몇 연예인이 최근 성매매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널리 확산한 이 찌라시에는 '추가 명단'이라며 10여 명에 달하는 여성 가수들과 배우들이 이름이 담겼다.이름이 거론된 연예인들의
(연합뉴스=임미나 기자) 배우 이영애씨의 매니지먼트사가 '대장금' 등 이씨의 이미지를 사용한 식당·카페 사업과 관련해 땅 주인과 벌인 소송전에서 일부 이겼다.서울고법 민사24부(이은애 부장판사)는 이영씨의 매니지먼트사 리예스가 오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재판부는 오씨에게 "원고의 사업 투자비 등을 정산한 3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리예스 측에는 "오씨의 땅을 돌려주고 2013년 7월부터 이 땅을 점유하면서 얻은 이득을 월 560만원씩 계산해 오씨에게
(연합뉴스=정아란 기자) "저도 시즌1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좋은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어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데 흥미를 느끼기도 했고요."김희애에 이어 2번째 '미세스캅'을 맡은 배우 김성령(49)이 밝힌 출연 이유다. 4일 오후 양천구 목동의 SBS TV 드라마 '미세스캅'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김성령은 "부담감이 왜 없었겠느냐"고 털어놓았다."부담감이 정말 많았죠. 김희애 씨가 정말 연기도 잘했잖아요. 또 공교롭
(연합=임미나 기자)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박보검(23) 씨가 지난해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았다가 채권자 동의를 얻어 파산 절차를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씨는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을 신청했다. 법원은 작년 3월 이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 그러나 박씨는 채무 변제 및 면책 계획과 관련한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 동
(연합=윤고은 기자) '늑대소년'과 '착한남자'도 여전히 살아있지만, 거기에 강한 남성미가 부작용 하나 없이 더해졌다.대개는 배우의 갑작스러운 변신이 어색함을 주거나 달갑지 않은 반응을 초래하는데, 이번에는 티끌 하나 끼어들지 않았다. 이쯤되면 하늘이 어여삐 여기는 듯.'꽃미남' 중에서도 '미소년'의 이미지를 대표하던 송중기(31)가 '상남자'가 돼서 돌아왔다.2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어선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특전
(연합=조민정 기자) 김수현과 빅뱅이 지난해 한류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배우·가수로 선정됐다.한류뉴스 사이트 '숨피'는 24일 연말연초 전세계 139개국 한류팬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15 숨피 어워즈'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15명의 배우가 최종후보에 오른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015년 '프로듀사'로
(연합=정아란 기자) 서울의 한 언론사 카피에디터로 일하는 미국인 브롤리 젠스터(25) 씨는 지난 주말 TV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수를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파가 미국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53)을 보겠다며 인천국제공항에 몰려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젠스터 씨는 "코난 오브라이언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일부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면서 "주변(외국인들)에서도 같은 반응이었다"고 말했다.한국인들의 '코난 팬덤&
(연합=김고은 기자) "아이가 둘 있는 싱글대디와 아이가 셋 있는 싱글맘이 한가족이 돼 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시끄러운 이야기들을 밝고 경쾌하게 풀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설정이 현실적이냐 비현실적이냐는 무의미한 것 같아요. 작가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그려내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잘해보겠습니다." 시청률 38.2%를 찍으며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의 바통을 이어받는다는 것은 좋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일이다.20일 오후 7시55분 그 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