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여성에게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BRCA 변이유전자가 남성에게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외과 전문의 크리스토퍼 차일더스 박사 연구팀이 암 변이유전자 검사를 받은 약 25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차일더스 박사는 BRCA 변이유전자를 지닌 남성은 다른 남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10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남성은 유방암은 물론
건강보험공단에서 만65세 이상의 어르신들께 임플란트비용 50%를 지원하고 있어 임플란트 수술 비중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합리적인 임플란트가격에 수술이 가능해졌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이 커지면서 환자와 치과간의 의료분쟁이 심화되고 있다.임플란트를 중점으로 진료하는 포샤르플란트치과(www.fauchardplant.co.kr/)는 임플란트에 특화된 4인의 원장들이 십수년간 쌓아온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작용을 예방하여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보
[박민정 기자] 외상성 뇌 손상(TBI: traumatic brain injury)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19일 CNN 방송 인터넷판과 메이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레이켈 가드너 박사 연구팀이 재향군인 32만5천870명(31~65세)을 1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파킨슨병은 운동(motor)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도파민 생산 세포가 소실돼 발생한다. 근육경직, 몸 떨림, 느린 동작 등이 대
[박민정 기자] 비만한 사람은 심장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8일 메디컬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의과대학 심장 전문의 앤드루 포이 박사 연구팀이 절반은 비만이고 절반은 비만이 아닌 남녀 6만7천278명(평균 연령 43.8세)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비만 그룹이 대조군보다 심방세동 발생률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비만 그룹에서는 2.7%가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 대조군은 1.8%였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윗
[박민정 기자] 오메가-3 지방산이 만성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데 특별한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4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안과 전문의 모린 맥가이어 교수 연구팀이 중등도(moderate) 내지 중증의 안구건조증이 최소 6개월 이상 계속되는 535명을 대상으로 27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349명에게는 매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3,000mg, 나머지 186명에게는 올리브유 캡슐을 매일 복용하게 하고
[박민정 기자]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4일 LA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인지신경과학센터(Center for Cognitive Neuroscience) 연구팀은 하루 중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내측두엽(medial temporal lobe)의 두께가 얇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일화 기억이란 과거에 있었던 어떤 특정 상황과 당시 자신의 행동과 느낌, 시각적-청각
[박민정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포도당만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적혈구 세포막을 이용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측정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윤대성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적혈구 세포막 특성을 활용한 고정밀 혈당 센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당뇨병 환자들은 평소 혈당 수치를 정상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혈당 측정기는 대부분 효소와 포도당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혈당 수치를 제공하는데, 때론 오류를 일으킨다. 환자가 먹
[박민정 기자]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아도 감염 질환에 취약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2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뵈르게 노르데스트고르 유전역학 교수 연구팀이 코펜하겐 인구연구 참가자 9만7천166명과 코펜하겐 심장연구 참가자 9천387명의 6년간 건강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최저 그룹(21%)과 최고 그룹(8%) 모두 위장염, 폐렴 같은 감염 질환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HDL
[박민정 기자] 뇌 외상(TBI: traumatic brain injury)이 잦을수록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1일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 등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의 제시 판 정신의학·행동과학 교수 연구팀이 덴마크에서 279만 4천852명을 대상으로 1977년부터 2013년까지 36년에 걸쳐 진행된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이 중 25만 8천827명이 한 차례 이상 뇌 외상을 겪었다.전체적으로 뇌 외상을 겪은 일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률이 2
[박민정 기자] 임신 중 염증 수치가 높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9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의 대미언 페어 행동신경과학-정신의학 교수 연구팀이 임신 여성 84명과 출산한 아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우선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3개월 분기마다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 표지인 인터류킨-6(IL-6)의 혈중 수치를 측정했다.출산 4주 후에는 신생아의
[박민정 기자] 여성에 비해 남성이 우유,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면 뼈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노인 건강 서비스센터인 히브리 시니어라이프(Hebrew SeniorLife) 산하 노화연구소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구팀은 프래밍검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 참가 남성 1천522명(평균연령 50세)과 여성 1천104명(평균연령 55세)을 대상으로 한 유제품 섭취에 관한 설문조사와 정량적 전산화단층촬영(QCT:
[박민정 기자] 자폐아는 사회 행동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扁桃體: Amygdala)의 신경세포가 정상아 보다 반대로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1일 헬스데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 신경발달장애연구소(MIND Institute)의 신시아 슈만 박사 연구팀은 정상아는 성인으로 자라면서 편도체의 신경세포 수가 크게 증가하는데 자폐아는 처음엔 편도체의 신경세포 수가 정상수준 이상으로 많다가 자라면서 점점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슈만 박사는 자폐증 환자가 포함된 사망자 52명(
[박민정 기자] 한 살 이전의 아기들이 요구르트를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습진이나 알레르기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과 오클랜드대학 공동 연구진은 웰링턴과 오클랜드 지역 아기 390여 명 아기 엄마들을 대상으로 생후 1년 동안 아기들에게 준 여러 가지 음식을 조사하고 습진 증상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한편 한 살이 됐을 때는 아기의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29일 보도했다.연구를 주도한 오타고 대학 줄리언 크레인 박사는 "조사 결과 매일 요
[박남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환경물질(알레르겐)에 잘 반응하는 유전자 변이를 처음으로 찾아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용구·김명신(진단검사의학과), 박영민(피부과)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염기 하나가 변이된 73개의 '단일염기서열변이'(SNV)와 유전자 기능이 아예 손실된 4개의 '기능소실돌연변이'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특정 알레르겐에 접촉했을
[박민정 기자] 하루 3~4잔 마시는 커피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8일 헬스데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보건대학원의 안드레이아 미란다 연구원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침착할 가능성이 작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미란다 연구팀은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4천400명(35~74세)을 대상으로 커피를 하루 몇 잔 마시는지 묻고 관상동맥에 칼슘이 얼마나 끼어있는지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관상동맥에 칼슘이 침착되면 심근경색
[박민정 기자] 고혈압이나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대사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 콩팥병 환자도 비만일 경우 콩팥 기능을 악화시킬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등 9개 병원은 만성 콩팥병 성인환자 1천940명을 대상으로 '비만 및 대사 이상 동반 여부에 따른 콩팥 기능 악화 위험'을 추적 분석한 결과 대사 이상이 없더라도 비만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콩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2배 높았다.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만성 콩팥병의 원인과 임상적 양상, 합병증 발
[박민정 기자] 자연 분만이 아닌 인위적 형태의 분만은 아이의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간호·조산대학(School of Nursing and Midwifery)의 해나 달렌 교수 연구팀이 2000~2008년 사이에 만기 출산한 건강한 여성 49만1천590명과 아이들의 생후 5년간 건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조사대상 여성은 20~35세로 임신 37~41주 사이에 평균 체중의
[박민정 기자] 당뇨병 치료제로 알려진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이 당뇨병 환자의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 메단타 메디시티 병원 내분비-당뇨병 치료실장 암브리시 미탈 박사 연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40세 이상 2형(성인) 당뇨병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당뇨병
[박민정 기자] 혈당이 당뇨병 진단 수준에 못 미치는 '전당뇨'(pre-diabetes) 범위라도 심혈관, 신장 손상 같은 당뇨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에모리대학 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 모하메드 알리 박사 연구팀이 2만7천971명을 대상으로 1988년부터 2014년까지 혈당,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신장기능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알리 박사는 혈당이 정상 수치를 넘어섰지만, 당뇨병 진단 수치에는 못 미치는 '전당뇨'
[박민정 기자] 초경이 빠를수록 나중에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7일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 웰컴 트러스트 임상연구소의 디펜더 질 박사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서방에서는 18.5~24.9가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질 박사는 초경이 1년 늦어질수록 체질량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