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10일 오전 11시 27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한 차량 내장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상 2층짜리 공장 건물 내외부와 제조 설비 등이 탔다.불이 난 공장은 차량에 들어가는 내장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는 경기 김포와 인근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2분께 불을 껐다.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이강욱 기자] 사우나에서 수면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소화기로 이용객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수상해치사 혐의로 A(4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종로구 숭인동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다가 다른 이용객 B(45)씨가 들어오자 `시끄럽다'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 소화기로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사망했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이강욱 기자] 9일 오후 4시19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잡혔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3대 등 119 소방대원 1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한때 불꽃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불은 방향족 공정시설과 연결된 배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화재가 발생한 공정시설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배관에 남아 있는 일부 잔류 가스가 연소하면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추가 화재 위험은 없는
[이강욱 기자] 9일 오후 3시 43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금산리에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 분류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건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오후 5시를 넘겨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9일 오전 11시께 경북 경주의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3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양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용객들이 식사를 준비하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8일 정오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건물 9층에서 시작됐으며,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낮 12시 57분께 꺼졌다.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여성과 8개월 영아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등 63명이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강욱 기자] 5일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36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펑' 하는 폭발음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가스 누출로 인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강욱 기자] 23일 오후 2시 54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금속 열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진화 작업 1시간 만에 꺼졌다.이 불로 1층짜리 철골조 건물 1동(1천658㎡) 등이 타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명과 펌프차 등 차량 37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공장 내 기계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다른 건물로 연소가 확대되지 않았다"며 "내부
[이강욱 기자] 20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한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작업 중이던 인부 5명 가운데 A(33) 씨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B(51) 씨 등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모두 중국 교포(조선족)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물류센터 5층 자동차 진입 램프 부근에서 천장 상판을 덮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에 설치된 콘크리트 골격이 무너져 내리면서 함께 10여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조만
[이강욱 기자] 18일 오후 3시 35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전기장판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공장 근로자 등 5명은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했으며, 현재 소방관 70여명과 소방차 등 차량 30여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다.불은 공장 내 400여㎡ 규모 건물 2층에서 시작돼 같은 공장 건물 4개 동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이강욱 기자] 술에 취해 어머니를 때리는 30대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5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강원 홍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9)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집에서 아들 B(39)씨가 술에 취해 어머니에게 욕설하고 때리자, 이에 격분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B씨는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
[이강욱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검사를 아프게 한다며 욕설을 퍼붓고 차단시설을 부수려고 하다가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으로 검체 채취를 하던 의료지원 간호사에게 "부드럽게 하라"며 욕설을 하고 앞에 있던 아크릴 벽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당시 아크릴 벽이 깨지지는 않았지만, 의료진과 수검자의 접촉을 차
[이강욱 기자] 비대면 온라인 수업 중 학생들에게 음란 동영상을 송출한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서울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10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던 중 재생되고 있던 음란물을 학생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당시 모텔 방 안에 머물고 있었던 A씨는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카메라를 넘어뜨려 음란 동영상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음란물을 재생한 사람은 A씨가 아니라 동숙하던 다른 사람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검
[이강욱 기자] 30대 여성을 스토킹한 70대 남성이 교제를 거절당하자 염산을 뿌린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상해 혐의로 A(74)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께 B(39)씨를 만나기 위해 B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의 한 식당에 찾아간 뒤 염산을 뿌려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의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다행히 B씨는 다치지 않았으나 범행 과정에서 A씨의 얼굴에 염산이 튀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과거 B씨와 다른 식당에서 일하며 알고 지내
[이강욱 기자] 이혼 후 생활고와 우울중에 시달리다 아들을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9)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양산 주거지에서 8살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아들과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온 A씨의 어머니가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약 기운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경찰에 긴급 체로됐다.경찰 조사에
[이강욱 기자] 6일 오전 10시 22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초기 진화에 나선 공장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내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공장 관계자 A(48)씨가 화재 발생 초기 불을 끄다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 등 2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은 철골조 구조의 3층 공장 1만4천㎡ 상당 부분을 태우고 화재 발생 약 4시간만인 오후 2시 25분
[이강욱 기자] 6일 강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설 현장 내 건물 안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불은 이날 오전 8시 32분께 강원 춘천시 중도동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 현장 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2층 건물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테마파크 공사 현장 1층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나 진화 특수구조단 등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건물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은 화재 직후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샌드위치
[이강욱 기자] 학교 후배에게 음란행위를 시키고 촬영하게 한 뒤 영상을 받아 보관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A군은 올해 초 같은 학교 후배인 10대 B군에게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시키고 촬영하게 한 뒤 영상 여러 개를 자신의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달 B군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군이 해당 영상 여러 개를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있던 정황을 포착했다.B군은 경찰에서 A군에게 트집이 잡혀 지시를 따랐다고 진술한 것
[이강욱 기자] 새벽 시간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도로를 질주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고 관악구와 구로구 일대를 누빈 남성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10㎞가량을 중앙선 침범·역주행을 하며 도주하던 중 정차돼 있던 오토바이를 치는 등 사고를 냈다.경찰의 추격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A씨는 차를 버리고 도망치다가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
[이강욱 기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계약직 직원이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2일 예술의전당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중순께 예술의전당 여성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가 발각되자 달아났다.피해자의 신고로 바로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A씨로 특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A씨는 이후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사건은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 중이다.예술의전당은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했고, 사각지대에 폐쇄회로(CC)TV 12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