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다.오후부터 강원도·경북권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산지에는 오후에 1㎜ 안팎의 비나 1∼3㎝의 눈이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11도, 인천 1~9도, 대전 -2~12도, 광주·대구 0~13도, 울산 1~12도, 부산 2~13도다.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이강욱 기자]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살인 혐의로 A씨를 범행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서구 탄방동 본인의 집에서 20대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112에 전화해 자수했다.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0일 포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박근환 관장과‘노인복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0일 포천시 노인복지관에서 박근환 관장과 ‘노인복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김용태 후보는 이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복지관련 정책 입안을 비롯한 어르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지원, 포천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달체계 마련, 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등
[윤수지 기자]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40대 취업자 수는 5만 4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신(新) 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0대 취업자 수는 626만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2022년보다 32만7천명 증가했지만, 40대 취업자는 5만4천명 감소했다. 40대 취업자 수는 2014년(690만명)과 비교 시 63만6천명(9.3%) 줄었다.경총은 "40대 취업자 수 감소가 대부분 40대
[윤수지 기자] 우리나라 55∼64세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이런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과도한 임금 연공체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안을 서둘러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제언이 나왔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0일 이러한 내용의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방안'을 발표했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 55∼64세 임금근로자 중 34.4%가 임시고용 근로자였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회 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11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다우닝가 합의'를 언급하며 "앞으로 이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지난해 윤 대통령과
[정우현 기자]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조두순은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 장수영 판사는 20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 이같이 선고했다. 장 판사는 "전자장치 피부착자에 대해 준수사항을 부과하는 것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므로, 그 위반행위는 단 1회라도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 "피고인의 이 범행으로 지역사회 치안과 행정에 미치는 영
[윤호 기자] 20일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운반 수송선에서 승무원 2명이 추가 구조됐다. 이로써 구조된 인원은 총 6명으로 늘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부는 이날 한국 오전 7시께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전복된 수송선 주변 바다에서 구조활동을 벌여 4명을 구조했다.해상보안부는 항공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이후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수송선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
[윤호 기자] 한국 선적의 케미컬 탱커(화학제품 운반 수송선)가 20일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됐다고 NHK가 보도했다.일본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한국 선적 수송선(KEOYOUNG SUN)으로부터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고가 들어왔으며, 현재 해당 선박은 전복된 상태다.수송선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4명이 구조됐다.애초 이 수송선은 거친 날씨 때문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전
[홍범호 기자] 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비수도권에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들의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천명을 지역별·대학별로 배분했다.우선 비수도권 27개 대학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과대학 2천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며 "내년부터 2천명을 증원하더라도 우리나라 의대의 교육 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교육 여건과 지역 의료 현실을 감안해 증원 규모를 2천명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일각에서는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더 작은 규모로 타협하자는 의견마저 내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결국
[소지형 기자] 영·유아용 이유식에 초유 분말·한우 등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해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2명 등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사 등은 2021년 2월 19일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 생산 시 실제 표시·광고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일반의약품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데스로라타딘, 베포타스틴 성분 등의 전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곳에 대해 기획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조
[신재철 기자]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어릴 때부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안전훈련이 올해 전국 500개 학교에서 실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4년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2016년 2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된 뒤 지난해 188개 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됐다.올해는 행안부와 교육부가 협의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500개 학교
[정우현 기자] '070'을 '010'으로 변작하는 중계기로 국내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여 50억원 이상을 가로챈 범죄조직 일당 21명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 부부장검사)은 중국과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이티 등 4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발신번호 변작중계기 운영조직을 적발해 21명을 범죄단체가입·활동,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인(조선족) 총책인 일명 '골드'가 중
[소지형 기자]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자가 동료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업무 분담 지원금을 지급한다.고용노동부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지원금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8세 이상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육아휴직 미사용기간 가산시 최대 2년) 동안 주당 15∼35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한 제도다.하지만 단축근로로 인한 업무공백을 기존 인력이 나눠서 하는 경우가
[이강욱 기자] 국가대표를 지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귀가시켰다.이후 경찰은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신병을 확보했다.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군 1천57
[박민정 기자]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0일 전날에 이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19∼2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서부·동부, 강원영서·강원영동남부, 충북 5mm 내외, 경북북부 5∼10mm, 강원 영동 중·북부 5∼30㎜다.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5㎝(북부산지 최대 20㎝ 이상),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동해안 2∼7㎝, 충청권 북부 1㎝, 경기동부 1∼3cm 내외다.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강원내륙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윤호 기자] 세계에서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100개 도시 중 99개가 아시아권에 밀집한 것으로 드러났다.우리나라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4배 가까운 초미세먼지에 시달리는 것으로 평가됐다.19일 글로벌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공개한 '2023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134개 국가 및 지역의 작년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WHO 기준치(연평균 5㎍/㎥)를 충족한 경우가 10곳에 불과했다.가장 공기가 깨끗한 지역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3.2㎍/㎥)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