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9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 역시 초기 메르스 공포와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한 대응 주문에 들어간 모양새다.여전히 박 대통령과 정부의 미숙한 대응 등을 질타하는 비판은 이어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국민의식 환기와 단합을 주문하면서 메르스 공포를 온 국민이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성숙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번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정부 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와 의료기관들의 안일한 대응, 격리대상자임에도 골프를 치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서 ‘아몰랑’이란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포털 네이버를 검색하면 , , , ,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KBS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인 ‘미디어인사이드’가 7일 방송편을 통해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국내 확산 문제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태도를 짚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문제점과 함께 감염병 확산에 대처하는 미국 정부와 언론의 공조체제를 예로 들면서 메르스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와 언론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시 정부와 언론의 긴밀한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 정부와 언론의 신뢰와 협력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정직과 투명한 정보공개가 얼마나 중요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메르스 확진자 수 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 수는 7일 오전 10시경까지 총 87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10대 확진자까지 나와 국민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병원과 경유한 병원 명단을 공개했고, 우리나라 최고 일류병원이라는 평가를 받는 삼성서울병원에서 8일 23명의 확진자 가운데 무려 17명이 나온 사실 역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렇게 해서 삼성서울병원은 8일 오전 총 34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메르스의 또 다른 진원지로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그동안 국민 못지않게 ‘메르스 바이러스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였던 보수우파 신문들이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정부의 초동대응 부실과 정보공개 미비 등을 지적하면서 지면과 인터넷판에서 연일 강력한 목소리로 비판해오던 것에서 논조가 상당히 수그러졌다. 낯선 감염병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 각종 정보가 모이면서 익숙해지고 정부도 뒤늦게나마 대통령이 나서고 대비 체계를 갖춰가면서 안정적 관리에 들어가면서 언론의 모습도 차분해진 모습이다. 일각에선 그동안 언론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관해 지나친 호들갑으로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대처 행보를 놓고 언론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 시장이 4일 오후 10시 30분경 기습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가 확진 전 서울시민 1500여명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박 시장이 지목한 환자와 정부는 이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국민 불안감만 부추겼다”고 반박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외과의사로 알려진 35번 환자는 종편 등에 목소리 출연하여 박 시장의 서울시가 자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전국을 뒤엎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로 국가는 사실상 비상상태에 놓였다. 하지만 정부의 행보는 그에 못 미치고 있어 국민적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700곳이 넘는 학교,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고, 인파가 몰리던 극장 백화점 등은 한산하다. 인터넷과 SNS 상에는 사실이 불분명한 메르스 관련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고, 각종 괴담과 유언비어도 난무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실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공포가 지나치다고 말한다. 메르스 위험성이 과장돼 있다는 것이다. 치사율 40%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은행장 출신 조준희 사장이 지난 3월 취임한 뒤 YTN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관련 기사에 따르면, 일단 외형적인 변화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모양새다.YTN 보도 화면은, 자막이나 색상 등 각 프로그램별로 상이했던 화면구성을 일괄적으로 통일시키면서 눈에 띄게 정돈됐다. 또한 종편 출범 이후 시청률 경쟁을 의식해 검증되지 않은 패널들을 출연시켜왔던 것을 자제하고 YTN 내부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도 긍정적인 점수를 줄만하다.그러나 이 같은 보도형식 개선이 아닌 보도의 질적 측면에선 어떨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확산일로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바이러스와 국민 사이에 피어오르는 공포와 불안심이 언론을 뒤덮고 있다. 언론 역시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메르스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신문과 인터넷판 주요 자리는 메르스 관련 보도로 채워지고 있다. 메르스 확산으로 1차 피해 뿐 아니라 해외여행객 감소 등 경제에 타격을 입는 2차 피해까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그것만이 인명피해와 경제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의 메르스 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메르스 환자 5명이 추가되면서 감염자 수가 3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초동대응 미흡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국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료전문가와 정부 당국의 설명에도 메르스 감염자수가 빠르게 늘면서 사망자도 속속 나오자 국민의 공포감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언론은 메르스 사태 와중에도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당청 기싸움에만 치중한 듯 보이는 정치권을 질타했다. 국민이 치료법도 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불안에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당청이 험악한 분위기로 치닫고 있다. 국회법 개정안은 위헌 소지가 높을뿐더러 그로 인해 국정이 마비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청와대와 국회법 개정안은 여야 합의의 산물로 위헌이 아니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당청을 파국으로 이끌 것이라는 새누리당의 우려가 전선을 이루며 먹구름을 형성하고 있다.메르스로 국민적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무원연금도 아닌 국회법 개정안 가지고 당청이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따지는 모습 그 자체가 국민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의문이다. 언론의 걱정과 우려도 이 지점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이 확인되면서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첫 환자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한 B병원에서 그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나 가족이다. 16번째 환자와 18번째 환자는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이며 17번째 환자는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아들이다. 모두 첫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2차 감염자로 3차 감염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달 24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대잠복기를 고려할 때 2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헌재가 28일 현직 교사만을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교원노조법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8대 1이라는 압도적인 수로 거의 이견이 없었다. 핵심 쟁점은 현직 교사만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교원노조법 제2조가 단결권을 침해하고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되느냐였다. 이에 대해 헌재는 “현직 교원에게만 조합원 지위를 주는 것은 교원노조의 역할과 기능에 비춰 부득이하다”며 “해직 교원 등은 별도의 노조를 설립·가입할 수 있어 단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비교원이 노조에 가입해 권한을 행사할 경우 노조의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논란이 언론도 강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128개사 207개 백수오 제품을 조사한 결과 진짜 백수오는 달랑 10개 제품이었고 40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으며 나머지 157개 제품은 이엽우피소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아예 확인하지 못했다. 실제 시장에 나온 제품 중 70% 이상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그렇다면 당최 이런 제품을 왜 먹어야 하는지가 의문인 것. 더 큰 문제는 당국이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무해하다면서도 막상 제품 판매는 금지라는 비정상에 대한한의사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청와대가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여야간 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안통 황 후보자를 곱지 않게 보는 진보좌파 언론의 공격도 갈수록 거세지는 모양새다. 진보좌파 주류 언론은 27일 황 후보자에 대한 공격적 사설을 게재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은 각각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하지만 두 신문의 공격 포인트는 사뭇 달랐다. 경향신문이 황 후보자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한겨레신문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김무성 대표를 면전에서 공격한 노건호씨 인사말 파문과 관련해 방송한 ‘TV조선’〈황금펀치>를 맹비판했다.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이 노건호씨의 작심비판에 어떤 정치적 배경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한겨레는 노씨 인사말을 각자 정치적으로 해석한 패널들의 발언을 앞뒤 문맥을 자른 채 소개한 뒤 “근거가 거의 예능 수준 발언”이라며 조롱조로 비판했다. 민영삼 앵커, 고영신 패널 등의 발언 이미 다수가 생각하는 추측과 해석한겨레는 24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김무성 대표를 공격한 노건호씨 인사말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정치권 안팎의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언론의 관심도 현 여당 대표를 면전에서 맹비난한 전직 대통령 아들의 처신과 이로 인한 정치적 파장에 모아졌다. 조선일보 ‘노건호 주제넘은 발언이나 안말린 문재인이나 도찐개찐~’이와 관련해 조선일보는 25일 사설 제목으로 이란 직설적 비판을 담아 뽑았다.신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노 전 대통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혁신기구를 띄워 계파갈등 수습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위원장 인선 문제로 삐걱대고 있다. 리더십 논란, 사퇴론 등으로 궁지에 몰렸던 문재인 대표는 혁신기구 이슈로 시선을 돌리는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위원장 인선 문제로 또 다른 갈등을 낳는 모양새다. 안철수 위원장과, 조국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직 제안을 받았지만 여러 이유로 고사한 가운데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김 전 교육감은 이미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에 도전했다가 쓴맛을 본 경력이 있는 등 신선미도 떨어지고 혁신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고심 끝에 신임 국무총리로 황교안 법무장관을 택했다. 황 장관은 비서실장 후보 등 그동안의 인사 때마다 꾸준히 물망에 올랐던 터라 언론의 반응 역시 결국 올 것이 왔다는 보도태도를 보였다. 언론의 관심은 박 대통령이 황 내정자를 택하고 부패척결, 정치개혁을 강조함으로써 향후 사정정국이 강화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모아졌다. 박 대통령의 공공개혁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선 국민통합과 소통, 지지가 필요한데, 황 장관이 가진 상징적 이미지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22일자 언론의 사설들은 하나같이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하자 진보언론이 “저는 국민을 위해 분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발언과 황 총리지명자의 과거 발언을 메인톱기사로 올리며 향후 청문회 정국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한겨레신문은 박 대통령의 신임 총리 지명자 소식이 전해지자 이 원내대표의 발언을 톱기사로 올렸다. 제목은 이었다.이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는 “김기춘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