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100명대로 누그러들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더 바짝 조여 위험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환자 발병 추이를 설명하며 "무엇보다 전체적인 확진자 발생 규모가 줄어들었고, (감염경로) 미분류 규모와 비율이 감소했다. 그리고 중증환자의 발생 규모도 증가세가 느려졌고 자가격리자 규모도 감
[오인광 기자] 4일 전국 8천252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8천245곳)보다 7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26일 6천840곳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매일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방역 당국이 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기간을 6일에서 1주일 연장하고, 나머지 지역은 2단계
[오인광 기자]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손 반장은 "조만간 주말쯤에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광 기자]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하다 적발된 자가격리자가 하루 5명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2월19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 무단이탈로 당국에 적발된 사람은 총 1천명이었다.하루 평균 5.08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무단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셈이다.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률은 0.16%로 집계됐다.보건당국은 전날 자가격리 무단이탈로 적발된 3명에 대해 고발조치 예정이다.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자기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5만6천333명이다. 이 중
[오인광 기자] 2일 전국 14개 시·도 8천208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8천52곳)보다 156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등교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이후 지난달 26일 6천840곳, 27일 7천32곳, 28일 7천175곳, 31일 7천507곳에 이어 전날과 이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서울·경기·인천은 물론 광주 지역 관내 전체 학교는
[오인광 기자] 올해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3일 시작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일제히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접수는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진행된다.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는 제외)인 경우와 시·도 교육감이 기타
[오인광 기자]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방안을 1일 발표했다.교육부는 현장 실습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사전 교육을 하고 직원 사이 2m 거리 유지, 3밀(밀접, 밀폐, 밀집) 방지 등 현장실습 직무 공간을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아울러 실습생들의 건강 상태를 하루에 3번 모니터링하라고 학교에 권장했다.실습생 중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 담당자는 즉시 관할 교육청 현장실습 담당 장학사에게 유선으로 보고하고, 방역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현장실습을
[오인광 기자] 1일 전국 14개 시도 8천52개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천507곳)보다 545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이후 지난달 26일 6천840곳, 27일 7천32곳, 28일 7천175곳, 31일 7천507곳에 이어 이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서울·경기·인천은 물론 광주 지역 관내 전체 학교는 코로나
[오인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존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도심집회는 물론 운동시설, 음악학원, 봉사단 등 일상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확진자가 2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천83명(수도권 1천7명·비수도권 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교인 및 방문자는 583명, 추가 전파 사례는 402명, 조사 중인 사례는 98명 등이다. 확진자의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이 4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0.4
[오인광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과 집회, 모임 등에서도 학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확진자가 2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천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을 뜻하는 '교인 및 방문자'는 586명, 추가 전파 사례는 378명,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31일 7천50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직전 수업일인 28일(7천175곳)보다 332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이후 지난 26일 6천840곳, 27일 7천32곳에 이어 28일과 이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서울·경기·인천은 물론 광주 지역 관내 전체 학교의 등교 수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원격
[오인광 기자] 교회, 아파트, 요양원, 병원 등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고,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 늘어 누적 1천35명(수도권 965명·비수도권 70명)이 됐다고 밝혔다.확진자 중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은 590명이고, 이외에 추가 전파자는 366명, 조사 중인 사례는 79명 등이다.사랑제일교회 관련 집
[오인광 기자]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사실상 3단계의 준하는 2.5단계급 조치로,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8일 동안 적용된다.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골자로,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주문만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낮과 밤 시간대는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인광 기자]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방역이 '제1수칙'이 되지 않으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렵다고 강조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겉으로 나타나는 코로나19 상황은 벅찬 상황"이라며 "방역이 우리 일상의 제1수칙이 되지 않으면 전반적인 사회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긍정적인 신호 자체가 부정적 신호보다 많지는 않다"며 "전체
[오인광 기자]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누적 1천명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4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천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이 586명이고, 이외에는 추가 전파 사례가 341명, 조사 중인 사례가 91명 등이다.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다른
[오인광 기자] 앞으로 개별난방을 하는 숙박업소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중위생관리법 새 시행규칙을 28일 공포했다.새 시행규칙에 따르면 숙박업자는 호실별 또는 동별로 개별 난방설비를 설치할 경우 객실 주변 또는 객실 내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현재 개별 난방설비를 설치해 숙박업을 하고 있다면 2021년 12월 31일까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이는 2018년 12월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이 숨지거나 다친 강릉펜션 참사 같은 가스 누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오인광 기자] 28일 전국 13개 시·도 7천175개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광주 학교가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하는 등의 여파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143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26일 6천840곳에서 전날 5월 등교 후 역대 최다인 7천32곳으로 늘더니 이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고3
[오인광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면회를 금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 내 감염 위험이 큰 집단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수도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면회를 금지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1차 대유행'이 발생하자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하도록 한 뒤 지난 3월부터는 면
[오인광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또 음식점은 낮과 저녁 시간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 할 수 있다.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지만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이런 강화된 방역지침을 추가로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감염 위험도가 큰 젊은층과 아동·학생, 고령층이 주된 대상으로, 3단계보다 낮은 2.5단계 수
[오인광 기자] 정부가 28일 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 대신 '2.5단계' 카드를 꺼내들었다.3단계로 곧바로 격상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엄청날 것이라는 판단때문으로 보인다.정부는 일단 30일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는 한편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등 방역 수위를 2.5단계로 강화했다. 이는 3단계 격상 대신 앞으로 1주일 간 국민들의 외부활동을 최소화하며 '방역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쳐보겠다는 것이다.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