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5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8번 강종헌 후보의 남파 간첩 논란에 대해 “강 씨는 간첩이었다는 김현장씨의 지적에 대해 사실대로 설명하고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강 씨가 북한 평양에서 밀봉교육을 받고 남파된 간첩이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통진당은 강 씨를 즉각 출당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1980년대 강 씨와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 김현장씨는 공개편지에서 ‘종헌아! 어서 빨리 너의 모든 행동을 멈추고 조국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19대 총선 당선자는 15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파문과 관련해 “진보당 사태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우 당선자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갈등을 해소해야 할 정당이 자기 정당의 갈등조차 수습하지 못하면 정당의 역할을 의심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다가올 대선에서 범야권이 통합해 여권 후보와 1대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진보당은 여전히 야권연대의 대상이지만 지금처럼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4·11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15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총수는 이날 오전 15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에 출석, 기자들과 만나 “총선 기간의 내 활동은 평소 소신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며 “선거에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차원에서 내가 한 일은 그런 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법상 언론인이 선거에 관여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지적에 “나중에 필요할 때 얘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그동안 경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것에
29년 만에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리에게 뼈아픈 역사를 남긴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이 대통령은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쓴 조화를 앞에 두고 잠시 묵념 한 후 조화에 다가가 손으로 만졌다. 이 대통령은 "(미얀마) 신정부 들어 첫 국빈으로 방문한 것이어서 아웅산 국부 묘소를 찾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면서 "아울러 여기에서 17명의 고위 관료들이 희생된 20세기 역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던 곳이기 때문에 왔고, 이런 역사는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새로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국민이 근심걱정 없이 즐겁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의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지난 겨울 누란의 위기에서 시작됐던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오늘 새누리당이란 당명으로 첫 지도부를 선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신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하고 박 위원장의 비대위 체재는 막을 내린다. 박 위원장은 이를 의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은 15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과 관련해 “(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건 당연하다”고 밝혔다. 김영훈 민노총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17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당을 버리고 새 당을 만들 것인가, 실제로 전면적 개입을 통해 당의 주체로 설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진보당이) 공당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회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노총은 진보당 사태 후속 방안으로 지지철회 압박을 통해 당에 전면쇄신책 요구한 뒤 만약 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건평(77)씨가 15일 오전 공유수면 매립 허가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검찰에 출석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김기현)는 노 씨를 상대로 2007년 S산업이 통영시 용남면 공유수면 17만여㎡ 매립허가를 받아내는 과정에 개입해 대가를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노 씨 사돈 강 모씨가 이 업체의 지분 30%를 받아 20%를 9억4천만원에 매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이 노 씨에게 흘러들어갔는지를 추적해왔다. 이와 관련해 창원지검 이준명 차장검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당보다 종북이 우선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개월 간 당을 이끈 소회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앞선 1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무를 마감하게 된다"며 "지난 5개월 동안의 일들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고 적었다. 박 위원장은 또 "내일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다"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스승님의 사랑과 가르침, 바쁘게 살다가도 스승의 날이 있어 새롭게 우리를 일깨워준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15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해 지도부를 뽑는다.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자동적으로 비
새누리당이 15일 전당대회를 열어 19대 국회와 오는 12월 대선을 이끌 신임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날 신임 당 지도부가 선출되면 지난 5개월여 동안 새누리당을 이끌었던 박근혜 비대위체제가 종료된다. 황우여,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홍문종, 원유철, 김태흠, 김영안 등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황 후보가 가장 유력한 차기 당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이어 이혜훈 후보가 여성 몫으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남은 최고위원 세 자리를 놓고 나머지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대회 전날 전국 20만명의 당원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양곤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이끈 아웅산 수치 여사와 단독면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수치 여사의 민주화 투쟁을 높게 평가하고, 미얀마 내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도 지속적으로 동참해나갈 것임을 밝힌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얀마 관계 발전을 위한 수치 여사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고, 수치 여사에게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수치 여사는 만나는 것은 북한의 개방과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은 15일 중앙위 폭력 사태와 관련해 “당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와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대표단이 중앙위를 온라인으로 열고 전자투표를 통해 비대위에 전권을 넘겼으므로 그 부분까지 강도높게 다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권파가 ‘전자투표는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운영위도 온라인으로 했고 이정희 당시 대표도 결과를 인정했다”며 “당헌에 나와 있는 대로 절차와 과정을 밟아서 한 것이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4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에게 대통령이 되려면 현실정치에 대한 경험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또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으로 바꾸는 개헌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원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 원장은 새롭고, 젊고, 스마트한 세력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분들이 주로 기성 정당을 싫어하는 젊은층과 비정당 지지자들이라며 이들이 안 원장을 좋아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안 원장은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은 14일 “조속한 시간 내에 재창당의 의지와 각오로 당이 거듭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위 전자회의를 통해 이날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는 그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당의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혼신을 다할 것이니 믿음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롭게 구성될 비대위에 당권파 인사 뿐 아니라 당 밖의 인사들도 포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비대위의 과제로 중앙위 결의의 성실한 이행 및 추가 쇄신방안 모색 ▲공정하고 투명한 지도부 선출 전대 관리 ▲당원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 이후 29년만에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를 전격 방문했다. 미얀마는 최근 개혁·개방정책으로 외국인 투자가들이 몰려들고 있어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통상분야 협력강화, 개발경험 공유·에너지·자원개발협력 및 문화·인적교류 증진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 이석기 당선자는 14일 자신이 중앙위원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해당 언론사와 더불어 기사 작성한 기자들에 대해 허위보도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를 즉각 개시하겠다.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진보당 중앙위 파행과 관련해 상당수 언론이 내가 (중앙위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언론에서는 ‘파행 직전에 퇴장하였다’, ‘중앙위 시작 전에 회의장에 들렀다’고 했으며, 또 다른 언론은 ‘
‘정치 평론가 고성국, 그에게서 박근혜의 향기가 난다.’ -는 표현이 언론보도의 제목이다. 오죽 편향된 표현을 많이 했으면 언론이 이런 제목 까지 붙였을까 싶다. 정치평론 꼼수(?)로 “박근혜,안철수 야당 구도라면 야권나눠 먹기될 것” 이라고 전략적 목적을 갖고 말하므로써 간접적으로 박근혜 우월과 여권 유일(?)대선후보라는 의도를 내밀하게 심어나가는 고성국씨가 5월 9일에는 무슨 ‘세미나’에서 생뚱맞게도 “박근혜에게 가장 벅찬 대항마는 김두관”이라고 외쳐 댔다. 현실적으로 문제인을 견재하려는 以夷制夷 전략 같아 보인다. 일종의 정치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2일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 직전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뒤 대표직을 사임한 이정희 전 공동대표에 대해 “이 공동대표가 운영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조사위의 결과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장면은 그 동안 진보당을 지지해왔던 지지자들에게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14일 새벽 진보 논객들의 팀 블로그인 ‘리트머스’에 ‘당권파의 5·13 쿠데타’란 제목의 글을 통해 “운영위 본회의에서도 그녀는 의장으로서 필리버스터를 하는 세계정당사에 전무후무할 엽기행각을
통합진보당이 정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상대방을 서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개별행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한 지붕 아래 있다고 해도 정치적으로는 이미 결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일단 당권파는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중앙위원회를 끝으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중앙위가 무기한 정회에 들어가는 순간 대표직을 상실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중앙위 의장단 자격으로 전날 오후 8시부터 속개해 14일 오전 10시에 마감한 중앙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변화하는 새누리당으로 오면 아주 좋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안 원장의) 과거 행적을 보면 급진좌파라는 생각은 안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 원장이)비교적 나라 걱정을 많이 하고 국제관계의 안목도 있고, 젊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일찍 깨닫고 동정하고, 같이 호흡하려는 노력 같은 것은 상당히 좋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