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어 논란의 중심에 선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13일 임시 국회 회기가 끝나는 대로 법원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즉시 검찰이 영장을 다시 청구하면 바로 법원에 출두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는 특히 "그 누구도 국회의 불체포특권을 이용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부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게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마치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5·16 쿠데타에 대해 정당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의 각 세우기를 본격화했다. 또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될 것에 대해서는 대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13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5ㆍ16 쿠데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쿠데타나 혁명이나 둘 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당시 박정희 장군을 비롯한 본인들이 권력을 빼앗은 역사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적 사실이니까 '5ㆍ16' 자체가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이) 평소에 쇄신을 굉장히 강조해온 분인 만큼 법 논리를 따지거나 국회에서 부결됐다 안됐다 이것을 넘어 평소 신념답게 앞장서서 당당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 정치권에서 많은 국민들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생국가가 되겠다고 약속을 드렸었다”
전면무상급식, 완전히 실패했다!자유민주주의자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를 가르친다. 그러나 종북좌파는 '세상의 모든 걸 공짜로 주겠다'와 '(차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세한 글을 올리겠지만) 공산당도 존재한다=김일성 만세도 할 수 있어야 한다'를 가르친다. 과연 누가 옳고 승리자일까? 전면 무상급식을 통해 어느 쪽이 인류를 위한 진보주의자인지 살펴보자. 한국교총이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분석해 발표한 [교육시설·환경 악화 요인 분석자료] 보고서는 민주당과 전교조 등 좌파진영의 무차별 무상급식 때문에 다른 교육예
이것도 국회냐? 골치 덩어리지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당 일각에서 원내지도부 총사퇴를 철회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그럴 생각이 전혀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누리당이 약속을 못지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한구 원내대표도 같은 생각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그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반대해도 사퇴 의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책임지는
선거철이다 보니 인기를 얻기 위한 정치인들의 기업때리기가 도를 넘고 있다.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판명된 출자총액제한규제를 되살리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만 봐도 정치인들이 얼마나 무책임한 인기몰이를 하는지 알 수 있다. 더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내부지분도를 공개하고 나섰다. 총수의 지분율이 낮아지고 내부지분율은 높아졌다면서 대기업의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자료를 공개한 것이다. 또 내부지분도가 복잡해서 문제가 있다는 식이다. 시민단체처럼 반기업정서를 조장하는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경제문제를 정치적
청와대는 13일,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 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차 접촉해서 확인한 결과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면서 "현재 휴가 중인데 좀 더 상세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복귀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진 김 실장은 소환되면 내부 비리 문제를 다루는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사실관계를 조사받을 것
검찰은 12일 ‘BBK 가짜편지’ 사건 관련자 전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날 편지 대필자인 신명씨를 비롯해 편지발신자로 알려진 신경화씨, 편지를 전달·공개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편지 대필을 지시한 양승덕씨와 이를 새누리당에 건넨 김병진 두원공대 총장에 대해서도 각각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신명씨, 신경화씨, 홍 전 대표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로, 신씨 형제와 홍 전 의원,
민주통합당은 12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공정거래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6개 법률안은 경제력 집중 완화ㆍ불공정 행위 엄단 등 재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자총액제한제 재도입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상위 10위 대기업집단의 모든 계열사에 대해 순자산의 30%까지만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 및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호출자의 변칙적 회피수단이 된 순환출자는 재벌의 소유구조 투명화와 경제력 집중 완화를 위해 금지하도록 했다. 다만, 기존 순환출자에 대
?11일 국회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시켰다. 271명이 표결에 참여해 반대 156표, 찬성 74표, 기권 31표, 무효 10표가 나왔다. 前 민주당 소속 박주선 의원 체포동의안은 찬성 148표, 반대 93표로 가결됐다. 하지만, 이번 표결 내용을 보면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반대하는 표(156표)가 표결에 참석한 새누리당 의원 수(137명)보다 많아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도 '정두언 구하기'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민주당 의원들이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조사 또는 체
경선 출마를 두고 장고에 돌입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2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동 새누리당 당사에서 대선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고심 끝에 경선 참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자신이 요구했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잠깐의 다툼에서 박수 받으려 하지 않고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 선진화', '성장과 복지 확대', '강력한 안보와 통일' 등 대한민국의 3가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2일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와 관련해 “당사자인 정 의원이 스스로 검찰에 출두해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야 하며, 탈당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는 이날 “특권포기를 추진한다는 새누리당이 제 식구 감싸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며 “지금 상태라면 연말 대선을 치를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마치 벌써 집권이라도 한 것처럼 오만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
저는 오늘 새누리당 제 18대 대통령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합니다. 국민이 행복한 선진 통일강국을 향하여,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뛰겠습니다. 오랫동안 깊이 생각했습니다. 모든 것을 비우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낭떠러지에 서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만의 낭떠러지, 이명박 정부는 부패의 낭떠러지, 서민은 민생의 낭떠러지, 젊은이들은 절망의 낭떠러지에 서 있습니다. 저부터 나뭇가지를 잡은 손을 놓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만 섬기며, 국민이 행복한 선진 통일강국을 향하여 저의 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12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내 발로 나가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길이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포기할 방법이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발적으로 나가서 조사를 받을 권리도 없는 국회, 스스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할 권리도 없는 국회”라며 “국회의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려면 일단 포기할 방법을 만들어놓고 포기하는 게 순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동료가 동료를 체포해달라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원내대표부가 사퇴한 것과 관련 "이한구 원내대표가 '희생양이지만 어쩔 수 있겠느냐'라고 이야기한 게 의원들로부터 비토 당한 것이지 국회 쇄신이 좌초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을 호소한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문제는 입법 하자가 있는 것을 고치고 가자는 의원들의 자연스러운 논의가 모아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가 '당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 무리가 있더라도 그냥 동의해 달라'고 했는데
?‘경제 민주화’는 여, 야가 다 같이 공약한 것이라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어느 당이 집권하든 시대적인 추세가 되었다. ‘경제 민주화’란 말이 학문적으로 있는 말이냐 없는 말이냐 하는 것은 학자들이 따질 문제다. 그런 용어가 있든 없든 현실적으로는 엄연히 ‘닥칠 일’이다. 그렇다면 한국정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제 민주화’란 대체 무엇인가. 두 가지다. 재벌개혁과 복지 확충. 왜 재벌개혁인가? 이른바 ‘양극화’란 것 때문이다. 중산층과 자영업자 등, 사회의 중간 허리가 몰락하는 전반적인 ‘빈곤화’ 현상이 이런 논의를 정치,
대권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12일 “보스 눈치만 보는 구조가 낡은 정치다. 독선적이고 제왕적 리더십, ‘광장’이 아닌 밀실공천, 낡은 기득권을 깨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뭔가 예측 가능한 시스템이어야 되는데 어디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어디에서 불통인지 소통인지 구분이 안 된다. 이런 낡은 구조, 낡은 정치 가지고는 다음 세대에 어떤 새로운 가능성, 이걸 열어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권주자들이 경제민주화를 양극화와 민생불안 해결의 만병통치약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권 주자로 나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평가절하 했다. 김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서울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사실을 언급,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가 또 "지금은 토끼가 사자를 잡는 격"이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밀리는 자신의 위치를 비유하자, 김 전 대통령은 "(박 전 위원장)사자가 아니다. 아주 칠푼이다. 사자가 못 된다"며 "박근혜는 별 것 아닐 것"이라고 김 지사를 격려했다. 김 지사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11일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이 갈망하는 쇄신국회의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그러나 앞으로도 국회쇄신은 중단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에라도 유사사례가 없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백의종군하며 국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