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소비자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 달 동안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모니터링 대상 주요 물품은 의약품, 의료기기(콘택트렌즈와 도수 있는 안경 등)를 비롯해 총포·도검·화약류·전자충격기 등 판매가 금지되거나 청소년 유해 물건(전자담배기기 등) 등 판매가 제한된 제품들이다.방심위는 이들 제품군을 모니터링해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이는 최근 급속도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즐겨 찾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식약청 화장품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규제 시스템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웨비나)를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우수한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기능성화장품 제도 ▲맞춤형화장품 제도 및 인력양성 등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화장품 규제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식약청이 기능성화장품 등 한국 화장품 제도를 참조하기 위해 식약처에 화장품 규제 관련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박남오 기자] 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회의 집단사직 결정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
[박민정 기자]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강수는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나 강원 남부와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도는 저녁에 이어지는 곳이 있다.오전부터 저녁 사이 국지적으로 구름이 매우 발달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일부 전북 내륙과 경상권은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
[정우현 기자] 검찰이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는 4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일당 7명의 결심 공판에서 이경우(37)·황대한(37), 유상원(52)·황은희(50) 부부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다른 공범 연지호(31)에게는 무기징역을, 범행에 조력한 이경우의 부인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본 사건은 강남 한복판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살해한 뒤 인적이 없는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중한
[신재철 기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 탓에 20대 고용보험 가입자는 줄고, 50대 이상 가입자는 크게 늘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22만7천 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1만2천 명 늘었다.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1천 명으로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늘어난 31만2천 명 중 31%인 9만7천 명은 외국인, 21만5천 명은 내국인이다.인구 감소 속에 29세 이하 가입자는 18개월 연속 감소했고, 40대도 건설업과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출혈, 뇌경색 등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120분, 뇌졸중 180분 등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하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지만,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신속하게 결정하지 못하거나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심근경색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응급의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한 정황이 있는 광고 36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의료법에 따른 조직으로, 대한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에서 운영 중이다.자율심의기구는 이번에 유튜브나 인터넷 카페, 소셜미디어(SNS) 등 전파력이 큰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찾아냈다.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1일부터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랩 프렌즈’는 신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길 원하거나 시험법 적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검사기관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이다.주로 신규 지정을 위한 제출 서류 사전 검토, 시험법 원리 해설 및 기술 전수, 시험·검사 품질관리 기준 충족 여부 확인 등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기술지원을 신청한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경북권남부, 그 밖의 경남권으로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다.늦은 밤부터 서울·경기남부와 충북북부, 강원남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1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11∼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부산·울산·경남 5∼20㎜,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남부 5∼10㎜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12일에는 서울·인천·경기(서울·인천·경기남부 11일 늦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2~6도, 대전 -3~8도, 광주·대구 -2~9도, 울산 -2~8도, 부산 0~10도다.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울릉도·독도는 아침까지 1∼5㎝의 눈과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지에는 새벽에 0.1㎝ 미만의 눈이 날
[박민정 기자] 목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충북과 전라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등은 새벽까지 한때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 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부터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권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대부분 밤에 그치겠다.서울, 인천, 경기 남서부에는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다가 오전부터 오후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충남
[소지형 기자] 경부고속도로의 평일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되고 영동고속도로 주말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된다.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7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현행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평일 양재나들목∼오산나들목 39.7㎞, 토요일·공휴일 양재나들목∼신탄진나들목 134.1㎞ 구간이다.영동선은 토요일·공휴일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26.9㎞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은 양재나들목∼안성나들목 56.0㎞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제11기 의약품 안전 지킴이’ 3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의약품 안전 지킴이는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2013년부터 모집·운영 중인 의약품 안전 정책 홍보단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실생활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의약품 안전 정보를 직접 발굴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제11기 지킴이는 분기별·월별 의약품 안전 관련 홍보 주제를 바탕으로
[이강욱 기자] 뮤지컬을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물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이 붙잡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영상물인 '밀캠'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피의자들은 지난해 12월 집중단속을 예고한 이후에도 온라인 블로그에서 '뮤지컬 밀캠' 등 영상물 목록을 게시하고 3만4천여 건을 불법 유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피해 금액은 업계 추정으로 약 34억 원에 달했다.수사관들은 업계에서 제공한 조사 자료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신재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내민 위·변조 신분증에 속아 술·담배를 판 업주들에 대한 과징금 면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앞서 민생토론회에서 음식점,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경우에도 과도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호소함에 따라, 이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팔아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업주는 수사기관이 불송치나 불기소 등을 내릴 때만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면제받
[이강욱 기자]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30대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차 안에서는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
[정우현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봉섭(60)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김종현 부장검사)는 5일 송 전 차장과 전직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한모씨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모해 2018년 1월 송 전 차장의 딸 송모씨를 충북 단양군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토록 한 혐의를 받는다.인사 업무 담당자이던 한씨가 송 전 차장으로부터 직접 청탁을 받아 채용 절차가 진행되기도 전에
[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밤 사이 그치겠고, 제주에는 7일 새벽까지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충북과 전라 동부, 대구, 경북 서부 내륙, 부산, 울산, 경남 서부도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충남권도 0.1㎜의 눈이 빗방울이 떨어지겠다.6∼7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충북과 전북 동부가 1∼3㎝다. 충북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강원도는 5∼7일 사이 산지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