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21일 오후 1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주재로 법무부·보건복지부·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흉기난동 범죄와 같은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대책을 발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안부는 이달 9일 최근 흉기 난동 범죄 관련, 경찰·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
[신재철 기자]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이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서 나흘간 실시된다. 23일에는 6년만에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연계 실시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에는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4천여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한다.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공무원 등에게 숙달시키기 위해 전국 단위로 연 1회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11일 오후 3시부로 태풍 '카눈' 대처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 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중대본은 태풍 '카눈'이 북상하던 이달 7일 태풍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된다며 비상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로, 같은 날 위기 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를 건너뛰고 '경계'로 격상했다.9일에는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
[신재철 기자] 산림청은 11일 태풍 카눈이 소멸함에 따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다만 산림청은 태풍 피해 상황 파악·응급 조치 등을 위해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근무와 비상 대응체계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하게 태풍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와 조기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
[신재철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태풍 카눈에 적극적인 통제와 대피, 위험상황 보고 시스템에 대응한 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11일 밝혔다.이 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태풍이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려 전국 곳곳에서 도로·제방 유실, 주택 침수,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이어 과감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강조한 데 따라 위
[신재철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을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중대본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사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처 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상민 중대본 본부장은 "태풍 '카눈'은 이동 속도가 느리고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해 전국에서 저지대 침수 및 산사태, 사면 붕괴 등의 우려가 크다"
[신재철 기자] 최근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를 계기로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잇따른 다중이용시설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해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행안부는 경찰청이 지난 4일부터 시작한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순찰강화·검문검색)을 강력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현장 경찰관의 정당한 법 집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경찰관이 정당한 물리력을 사용하는 과정에
[신재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잼버리 참가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숙소 주변의 침수·낙하물·산사태 등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잼버리 임시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숙소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사태에 대비해 태풍 관련 정보를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참가 대원들에게도 태풍 진행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전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행안부는 9∼11일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권(영동) 지방 일부는 600㎜ 이상, 경상권(북부서부내륙·동부해안)은 300㎜ 이상의 많은
[신재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태풍 카눈의 북상을 피해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떠난 잼버리 참가자들 가운데 일부가 서울과 충남 등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충남 건양대, 공주대, 서울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몇몇군데에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후 4시 기준 1천14대 버스 가운데 65%인 656대가 출발했다"면서 "오전에 행선지 확인 작업 과정에서 다소 속도가 늦었으나 현재는 원활하게
[신재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는 '2023 장애인 미디어 축제'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벡스코 등에서 열린다.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 인권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와 연계해 열리며, '모두를 위한 미디어'(Media for all)라는 기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체장애인 성악가 3인의 축하공연과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개막식에는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신재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8일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1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된다.중대본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철 피해 발생 지역과 피해 우려 취약지역에 대해 기관별로 긴급 전수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파악해 신속히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10일 오전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실시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2단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위기 경보 수준 또한 '관심'에서 '주의'를 거쳐 '경계'로 격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의' 단계를 건너뛰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5시부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1일 폭염 대응 중대본을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폭염으로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향후 3일간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특보 구역이 108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중대본 2단계 격상 요건이 충족된 데 따른 것이다.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폭염대응을 위
[신재철 기자] 민간단체 보조금에 이어 정부가 부적절한 지방보조금도 과감하게 줄이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을 지방자치단체에 보냈으며, 지자체와 함께 지방보조금의 편성-집행-결산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지방보조금은 21조3천억원 규모로 비영리단체 등을 지원하는 민간보조(18조1천억원)와 자치단체·학교 등을 지원하는 공공보조(3조2천억원)로 나뉜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방보조금을
[신재철 기자]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가 7개 시·군에서 처음으로 산정된다.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제도다.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까지 포함한다.행정안전부는 지역 여건, 체류 목적,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으로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선정된 지역은 강원 철원군, 충북 단양군, 충남
[신재철 기자] 철도 차량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철도 차량 좌석 등의 오염도 검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청결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권익위의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민원 분석 결과, 철도 차량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주요 민원 내용으로는 '열차 좌우 팔걸이 시트의 오염이 심각하다', '철도 시설의 위생관리 방법과 점검 기준 등에 대한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 '열차 승객의 건강에 유해한 환경을 점검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적 공습 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전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20분간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세종시와 충북 청주·괴산, 충남 논산·공주·청양·부여, 전북 익산·김제, 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 13개 지역은 훈련에서 제외된다.민방위훈련은 공습대비 대피훈련과 지진·화재 등 재난대비 훈련의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훈련은 민방공훈련으로도 불리는 공습대비 대피훈련으로,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을 실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1일 오후 6시부로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7월 1일자로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그러나 최근 기온이 급등함에 따라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신재철 기자]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기후위기 대응 수해방지 범정부 특별팀(TF)'을 31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의 후속 조치다.특별팀은 재난안전 총괄 부서인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기상청 등 11개 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한다.특별팀 단장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맡는다. 특별팀은 앞으로 극한호우가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