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이 낀 이번 주말, 강추위는 없지만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무리하게 야외 활동을 하다가 미세먼지만 잔뜩 들이마시지 말고 명품 뮤지컬 공연이나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주말을 보내면 어떨까.의정부와 인천에서는 각각 오리지널과 어린이용 캣츠 공연이 열린다.안산에서 열리는 '이면 탐구자' 미술 전시회도 흥미롭다.조용히 책을 읽으며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파주 지혜의 숲을 찾아도 좋다. ◇ 전설의 귀환…의
1월 둘째 주말은 매서운 북극 한파가 서서히 물러나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추위가 싫다고 집에만 있기보다, 수도권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축제 현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경기 용인 두창저수지에서 빙어낚시를, 의왕 왕송호수에서 눈썰매와 눈싸움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한창이다.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는 구석기 바비큐, 석기 제작 체험, 선사체험 등 구석기 축제가 곧 시작한다.서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13일부터 시작하는 성화봉송 현장에 나
"어, 어~ 월척이다. 낚싯줄을 당겨라."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얼음벌판은 아침부터 울긋불긋 복장의 오색 인파로 채워졌다.곳곳에서는 손맛을 보는 재미가 연실 환호성으로 터져 나왔다.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 오전 화려하게 개막했다. 인구 2만7천명에 불과한 화천이지만, 이날 축제장 주변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시내 이면도로마다 빼곡하게 주차된 차량으로 교행이 힘들 정도다.축제장 열기는, 아침 기온이
2108년 무술년(戊戌年) 첫 주말, 수도권 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구름이 끼면서 흐리겠다.이틀간 최저기온은 영하 6∼9도, 최고기온은 영상 3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추위를 피해 도서관이나 쇼핑몰을 돌며 여유로운 주말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경기도 파주시 독서공간 '지혜의 숲'은 아름다운 서가가 있어 독서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인천 주요 명소를 따라 운행하는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관광 가이드 없이도 인천을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17년 마지막 날에서 새해 첫날로 이어지는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제야 행사에 참여해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면 어떨까.새해 첫날에는 서울 근교의 해맞이 명소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자.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온 가족이 빙어낚시를 즐겨도 좋다.◇ 2017년 마지막밤, 송년 축제서 소원을 빌어보자.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으로 위안부 피해
성탄절 연휴로 이어지는 12월 넷째 주말 수도권 지역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려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비는 23일 밤늦게부터 수도권 전역에 내려 24일 이른 오후께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상되는 등 크게 풀리겠으나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야외활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성탄절인 25일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성탄절로 이어지는 사흘 연휴 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축제나 공연을 구경하는 것은 어떨까.속속 문을 열고 있는 눈썰매장을 찾아 설원을 질주하
12월 셋째 주말 수도권 지역은 구름 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종일 영하권의 기온이 유지되겠다.특히 주말 동안 최저기온이 영하 7∼11도로 예상되는 데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까지 눈(예상 적설량 1㎝ 내외)이 내릴 전망이어서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이번 주말에는 가족·연인과 썰매·스케이트를 타거나 이색 겨울 축제에 참가해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인천 곳곳에서는 썰매·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이색 겨울축제인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
12월 둘째 주말에는 구름이 많다. 경기 남부 등에는 새벽에 눈이 1㎝가량 내리겠다.경기도 용인 민속촌에는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인천 생활문화센터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동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어린 자녀들이 눈썰매를 타고 싶다고 재촉한다면 남양주에 있는 어린이 썰매장을 찾아도 좋다.◇ 달고나 먹고 연탄 차고 도망가고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학창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페스티벌이 한창이다.곳곳이 1970∼1990
12월 첫째 주말은 전국에 걸쳐 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따뜻한 파주 '지혜의 숲'으로 실내 독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다양한 전시가 한창인 경기도뮤지엄을 찾아가 보거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인천 '녹청자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서울시 서울시민청 본관 1층에서는 청소년 성평등 문화 공유체험전 '성평등 인정? 어 인정!'이 개최된다.◇ 찬바람 분다고요…'지
움츠러지기 쉬운 계절이다. 이때 간단한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따스한 불빛 가득한 곳에서 미리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면 어떨까? 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가 있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675m) '운계출렁다리'는 지난해 9월 말 개통한 이후 지난 주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 수도권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했다.◇ '꿈의 현수교' 감악산 운계출렁다리감악산은 예로부터 임진강을 끼고 있는 남과 북의 교통 요충지이자 삼국시대 이래로 한반도 지배권을 다투던 군사 요충지다.
11월 마지막 주말 수도권 지역은 대부분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를 보이겠다.일요일 오후 들어 비·눈이 그치고 구름 낀 맑은 날씨로 회복하면서 기온도 영상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주말 최저·최고기온은 각각 영하 3도, 영상 8∼9도이며, 예상 강수량은 5∼10㎜다.도로나 골목 곳곳에 얼거나 미끄러운 곳을 주의하고 내리는 비·눈에 옷이 젖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만 피한다면 야외활동도 문제없겠다.이번 주말 수도권 곳곳에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행사가 이어진다.특히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거인의 정원'은 자기만 아는 탐욕스런 거인이 티없는 아이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다는 줄거리다.거인은 금지된 정원에 몰래 놀러 온 아이들을 통해 사랑과 참된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다.남의 정원은 묘한 구석이 있다.평생 가꿔온 자신만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것이 금지된 정원이라면…수십년 가꿔온,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공간을 남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사람들이 있다.바로 전라남도가 진행하는 '숲 속의 전남'과 '남도문화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인 남도
야트막한 등산 코스 곳곳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짙게 물들었다.초고화질(UHD) TV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모노레일이 미끄러지듯 달린다.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때는 의외로 촉촉한 겨울비가 내리는 날일지도 모르겠다.우선 공기가 신선하다.입김이 살짝 보이는 날씨지만 아름다운 수목 사이를 걷는 것이 건강을 선물해줄 것 같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수목원으로, LG 상록재단이 2013년 4천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된 수목원을 개장했다.북쪽
11월의 첫 주말(4∼5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열리는 올레길 3·4코스를 찾아 가을 정취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대체로 맑음…기온 떨어져 춥고, 토요일엔 강풍토요일인 4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5일은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10도, 낮 최고기온은 15∼16도로 예상된다.토요일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온
11월 첫째 주말인 4∼5일 수도권은 구름 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이틀간 한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4도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야외 활동하기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4도로 큰 일교차가 우려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번 주말에는 가족·연인과 함께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행사에 참여하거나 명소를 찾아 '가을 끝자락' 정취를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 ◇ 바로 이 맛이야 '전통 민속놀이'경기
10월 마지막 주말인 28∼29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다.미세먼지 농도도 전날보다 낮아져 나들이하기 좋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인천지역 단풍명소에서는 깊어진 가을 만큼 붉게 물든 단풍이 행락객의 발길을 끈다.서울 종로에서는 유럽·중남미·동남아 등 세계 각지의 공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수원 아주대에서는 드론이 군무를 선보인다. 의정부에서 가수 거미와 국악 소녀 송소희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도 좋다. ◇ 절정의 단풍 즐기며 '행복한 주말을'인천지역 단
10월 넷째 주말인 21∼22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다.토요일인 21일 낮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얇은 긴 팔만으로도 활동하기에 좋겠다. 다만, 아침 최저 기온이 10∼12도 안팎에 머무는 만큼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구로구 서울푸르른수목원에서 '더불어숲 축제'가, 서초구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숲에서 만나는 소소한 예술'이 열린다.경기 광명에서는 금광에서 와인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와인 페스티벌'이
일본 남단 규슈의 오이타 현에는 '꿈의 현수교'(오오츠리바시)가 있다.오오츠리바시는 해발 777m 높이의 산과 산 사이에 걸쳐진 구름다리다.길이는 무려 390m, 높이 173m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휘청거리는 스릴감이 아찔하다.2006년 건립된 이 다리는 2013년 10월까지 800만 명이 다녀갔다.이 다리는 국가 보조금 한 푼 없이 오로지 마을 주민들이 20억 엔을 모아 만들어냈다.이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경제를 창출한 곳이 국내에도 있다. 전남 땅끝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마침내 왔다.연휴 시작 전부터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공항은 붐비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다녀오거나 추석 전후로 국내 여행을 떠난다.스페인에서는 중세의 성채(城砦)와 수도원의 불편한 부분을 뜯어내 현대식으로 개조한 '파라도르'라는 호텔이 큰 인기다.이번 추석, 우리나라 전통 가옥으로 꾸며진 '한옥 호텔'과 '한옥 민박'에서 가을 풍경과 고즈넉함과 편안함을 느껴보면 어떨까? ▲ 한옥 호텔 첫 5성 등급 '
9월 넷째 주말인 23∼24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다.이번 주말 서울에서는 창덕궁과 경기 화성 융릉까지 60㎞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볼 수 있다.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시 주최로 '2017 서울 자전거 축제', '걷자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인천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축제인 '월드클럽돔 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 2017'이 막을 올린다.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체험관광농원에서는 23일부터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