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서울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시는 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예보됐다.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시에 따르면 겨울철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 사고는 총 1천827건이다.특히 동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 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해 수입 통관 검사에 적용하겠다고 22일 밝혔다.AI 위험 예측 모델은 수입 식품의 과거 부적합 내역,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기상,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와 질병 등 위해 정보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선별한다.식약처는 최근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 안전 위협 요인이 다양해지고 식품 수입과 해외 직구(직접 구매)가 증가함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주요 화장품 수출국 중 하나인 미국이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최근 시행함에 따라 업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시행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은 미국에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려는 기업이 따라야 할 제조·품질관리기준과 앚너성 입증, 유해사례 보고, 시설등록, 제품 목록 제출, 표시 기재 등의 사항에 대해 정하고 있다.식약처는 “K-뷰티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최근 성장 둔화 등으로 2위 수출국인 미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22일과 23일 서울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경막동정맥루 치료에 사용하는 정맥용 ‘혈관폐색용카테터(Intravascular occluding catheter)’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19일 밝혔다.뇌경막동정맥루는 뇌막 중 가장 바깥에 있는 경막에서 뇌동맥과 뇌정맥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뇌혈관 기형으로 뇌부종, 뇌출혈 등을 일으킨다.이 제품은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뇌혈관 정맥 내부로 카테터를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일시적으로 막고 치료하는 기구다.그동안 국내에는 뇌혈관 정맥 폐색의 사용 목적으로
[소지형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마약 투약 등 마약 범죄 장소로 제공된 식당, 단란주점, 유흥주점, 모텔 등 영업소들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 개정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들 법률은 대통령이 공포한 후 6개월 뒤 시행된다.그동안에는 음식점이나 주점, 숙박업 등 영업자가 마약범죄 관련 장소를 제공하면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징역형 등 처벌을 받았지만, 해당 영업점에 대해서는 특별한 처분이 이뤄지지 않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수유부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148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정보를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올해부터 의료진에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수유부 등 특정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또 이 같은 주의 정보를 식약처와 의약품안전관리원이 관리하는 '의약품 적정 사용을 위한 주의 정보'에 신설해 공고했다.이번에 제공되는 수유부 주의 의약품 성분은 ‘벤다무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온수·난방 공급(열공급)이 중단됐던 양천구·구로구 일대 3만7천637세대에 18일 오후 2시부터 열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4분께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에서 펌프 가압 장치 밸브를 수리하던 중 누수가 발생했다. 가압장은 펌프로 수압을 높여 먼 거리의 목적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이 사고로 60∼100도의 온수가 분출되고 전날 오후 5시 40분께부터 양천구 신정동·신월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3만7천6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양천구 목동 일부 아파트에서는 난방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범수익을 가압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 상태의 반제품을 국제 우편으로 받아 제품명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총 23종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했다.이와 같은 방식으로 제조된 불법 의약품은 총 약 2만8천900바이알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이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 안전․영양관리 지원 등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에 어린이,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지원 예산 603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548억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에 55억원을 편성했다.이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한 것이다.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필요성 등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해 식품·의약품 분야 송치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총 391건 중 무허가‧무등록 영업과 관련된 위반이 31.5%인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입·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과자, 차 등 식품과 물병, 컵 등 기구를 해외 직구로 수입해 온라인 쇼핑몰, 일반 매장 등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한 비중이 42건(10.7%)으로 가장 많았다.인터넷 구매대행업을 등록하지 않고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식품·기구 등을 구매 대행
[소지형 기자] 서울시가 23일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이달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이 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교통혁신 정책으로, 국내에서 통용되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하고 시민 편익은 대폭 늘린 무제한 친환경 교통혁신 서비스다.기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등이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23억 4천만원의 예산을 증액 확보해 규제지원을 실시하고 우수한 K-의료기기의 개발과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 등 분야의 기업에 대해 규제지원을 집중해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국내외 인허가,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증, 수출 홍보·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세부적으는로 혁신의료기기 기술 지원(2.3억),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임상·허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사용·유통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은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정보와 각종 공공 정보(의료인 행정처분, 투약 사범 정보 등)를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에는 31.1억의 예산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의료쇼핑이 의심되는 환자 16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식약처는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곳을 점검한 결과, 마약류 의료쇼핑 의심 환자 16명과 오남용 처방 의심 등 의료기관 13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면마취제를 하루 5곳 이상에서 투약 받은 젊은 의료쇼핑 환자가 다수 방문하고, 해당 환자에게 다회 처방한 의료기관을 점검했다.그 결과, 환자 A(20대, 여)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하루에 최대 6곳 의료기관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순물(NDMA) 검출에 따라 강화했던 메트포르민 함유 제제의 허가 시 안정성 시험 제출자료 요건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NDMA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으로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A군(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으로 분류한 물질이다.해당 제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하며 단일제 120개 품목, 복합제 1227개의 품목허가가 이뤄졌다.이번 조치는 그간 식약처에 제출된 NDMA 관련 안정성 시험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변경된 자료 요건으
[소지형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국토교통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이런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교통·건설·물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9일 오전 0시부터 13일 오전 0시까지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한 경우 적용된다.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분야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아프라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아프라스 사무국’을 15일 출범했다고 밝혔다.아프라스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7개국 국가 규제기관장이 모여 식품 분야 국제 협력과 규제 조화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우리나라가 설립을 주도했다.지난해 5월 열린 제1회 아프라스 회의에서 식약처는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돼 3년간 활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프라스 관련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AI기반 시스템은 온라인상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시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불법유통‧과대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하게 차단‧조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최근 중고거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 S)등 온라인 판매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대두이소플라본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재평가 대상은 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뮤코다당·단백,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고시된 원료 8종과 개별 인정받은 원료인 콜라겐펩타이드로 총 9종이다.고시된 원료는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별도의 인정 절차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식약처장이 고시한 원료이며, 개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