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측이 김문수 경기지사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제재해 달라고 당 선관위에 요청한 것에 대해 ‘자제’를 구두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와 클린선거ㆍ후보자검증소위를 잇따라 소집해 박근혜, 김문수 대선경선 후보 캠프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선관위는 박 위원장 측의 요구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표현하거나 표시하지 않도록 자제해줄 것을 구두권고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문수 경선캠프 측은 4ㆍ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 ‘안철수재단’의 선거법 위배 여부를 검토한 결과 사실상 활동이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날 안 원장의 안철수재단 설립이 공직선거법 제112조가 규정하고 있는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했다. 앞서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공직선거법 112조에는 공익목적의 재단이나 기금과 관련해 선거일 4년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해 온 금품지급행위는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안 원장도 기부행위를 하려면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국민으로부터 차갑게 외면당한 데에는 박근혜 후보의 책임만 있는 건 아니다. 아무리 박 후보가 올림픽 뒤에 숨어 조용한 경선을 고집했다 하더라도 다른 후보들이 그 같은 꼼수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애당적 판단을 내렸다면 지금 같은 최악의 경선만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공천헌금 파문이란 사태까지 덮친 새누리당의 꼴불견 경선은 최악의 골리앗 후보 박근혜와 최악의 다윗 후보 비박주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웃지 못 할 한 편의 코미디극이다. 특히 용의 꼬리도 아닌 지렁이의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경기지사 캠프의 신지호 공동선대본부장은 13일 “홍준표 대표 시절에 서병수 사무총장이 현영희 의원에게 당직을 줄 것을 대표측에 부탁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야된다”고 주장했다. 신 공동본부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근혜 캠프는 당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을 특정 사건에만 국한시켜 적당히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 의원은 4ㆍ11 총선 공천 당시 새누리당 공직후보추천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할 예정인 ‘안철수재단’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다르면 선관위 관계자는 “안철수재단이 법률적으로 선거법에 위배되는지 안되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따져볼 부분이 있다.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안 원장의 안철수재단 설립이 공직선거법 제112조가 규정하고 있는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나올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이 즉흥적으로 결정 됐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검토를 했었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반박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독도방문으로)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를 했고,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이번 독도 방문을 계기로 우리의 대일 외교정책 기조가 변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대일 외교정책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부인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4·11 총선 공천 헌금 사태와 관련해 당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 제명을 보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 전 의원이 이의신청을 제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최고위에서 제명을 의결하더라도 당사자가 1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의원총회 개최일을 확정한 다음, 의총에서 제명안을 처리
[칼럼리스트 차기식]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이는 온 국민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통치행위로 감격하며 환영할 일이다. 국가 지도자가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엄중히 천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토를 달거나 반대하는 자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反대한민국 세력이라고 낙인찍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은 동아시아 주변 국가에 큰 상처를 주었으면서도 독일처럼 제대로 사과와 보상을 하기는커녕,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비양심적 행각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한 후, 60년이 넘도록 대한민국의 유권자는 많은 남자 대통령만을 선출하였다. 일부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대통령들은 본인은 물론 친인척, 충성하는 부하에 이르기 까지 한결같은 속성중의 하나는 부정뇌물을 착복하여 대졸부(大猝富)가 되어 청와대를 떠나는 것이다. 향후, 또 그나물에 그 밥 정치를 해서야 되겠는가! 여성 대통령도 大盜 노릇을 할까? 일부 한국인의 희망은,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 수십억을 손에 잡아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로또를 판매하는 곳에서 로또를 사려는 사람들은 서로가 얼굴 보기를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도 방문에서 일본의 무성의한 역사인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던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찾아 "시간이 지나면 위안부 할머니들이 돌아가셔서 영구히 해결이 안된다"며 "일본이 나쁜 전쟁을 일으키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는 데 그러지 않으니 응어리가 안 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진심으로 사과하니까 그런 문제가 없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를 방문한 뒤 청와대에서 동행자들과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13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한 신임 국회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은 19대 국회 들어 신임 국회의장단과의 상견례를 갖는 자리로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경제전망과 정부의 재정현황에 대한 당부를 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배경과 의미, 소회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외교정책과 최근 막을 내린 올림픽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강창희 의장과 이병석 부의장, 박병석 부의장 등 국회의장단과 정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캠프’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은 13일 4ㆍ11총선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매듭지어지는대로 사과 같은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대국민사과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것은 비상대책위 시절에 발생한 일로,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 뿐 아니라 저를 포함한 모든 비대위원에 상당한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비대위-공천위가 격리된 구조였기 때문에 이런 것을 사전에 인지한 사람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경기지사 측은 12일 유력 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캠프에 당원이 아닌 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 선관위에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등 특정 인사들의 당원 여부 확인을 공개 요청했다. 김 지사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인 신지호 전 의원은 이날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현행 대선후보 선출 규정에는 당원이 아닌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는데 박근혜 후보 선대위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사람은 입당을 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기자협회는 최근 모 언론사 여기자가 민주통합당 당직자와 남성 동료기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 것과 관련, 가해자들을 내부 징계하는 선에서 사건을 끝내선 안 된다고 12일 주장했다.이 협회는 "이번 사건은 여기자 수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국회·정치권의 저급한 여성 인식 수준과 무관치 않다"며 "민주통합당과 해당 언론사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관련자들에게 응분의 책임을 묻는 한편 재발방치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
중국에서 전기고문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해온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가 13일 고문 증거를 찾기 위해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는다.김 씨측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씨가 직접적인 고문 증거를 찾기 위해 13일 서울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병원은 정부가 추천해준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교통상부는 지난 9일 "김씨가 정밀검사를 위한 적절한 병원 소개를 희망했다"며 "김씨 본인 및 대책위 측과 접촉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검진
여야는 12일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따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높였다"고 환호했다.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으로 영토수호 의지를 나타낸 데 이어 축구 승리로 국민의 자부심이 한껏 높아졌다"며 "이번 광복절을 어느 때보다 뿌듯한 마음으로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새누리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완벽한 승리에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웠다"며 "숙명적인 한일전에서 오랫동안 열망해 왔던 올림픽 축구 메달, 드디어 해냈다"고 축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반발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 차분하고 의연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우리 정부는 독도는 고유 영토이자 주권을 행사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방문에 어떤 문제점도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정부 당국자들은 이날 "우리는 의연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먼저 나서서 과민 반응을 보일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일본 측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국내 문제'인 만큼 일본이 부당한 요구나 조치를 할 경우 사안별로 대응하
저런게 조동아리다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민주통합당 당직자가 여기자를 성추행해 해임됐으며 민주당이 이를 은폐한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민주당과 해당 언론사에 따르면 민주당 전문위원인 A씨와 언론사 여기자 B씨 등 4명은 지난달 5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B씨는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자리를 옮긴 노래방에서 A씨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해당 언론사는 자체 조사 결과와 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상담확인서를 지난달 24일 민주당 감사국에 제출하고, 가해자인 A씨의 처벌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진상조사를 거쳐
=청와대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헌정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을 바쳐 지켜야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독도는 자연 그대로 잘 지켜야 한다. 경비도 철저히 하고 환경도 지키고 두 가지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강릉으로 출발했다. 강릉 모 군부대서 10시경 헬기편으로 울릉도로 출발해 11시경 도착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