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차기식] 2005년 4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해찬' 당시 총리를 만났던 北 김영남은 "독도 문제만큼은 남북이 힘을 합쳐 지켜내야죠"라고 했다. 2012년 2월 8일 北의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의 망상'이라는 논평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전쟁도발행위-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반성, 사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011년 5월 26일 민주당은 日과 영토분쟁 중인 쿠릴열도를 방문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예를 들며 '우리 대통령은 왜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7일 “북이 남측에 대해 강한 대결국면을 유지해 가면서 대선 개입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ㆍ외통ㆍ통일 당정회의에서 최근 북한동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5월 말 이후 73일 만에 처음으로 군부대를 다시 방문하는 등 체제 단속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북의 변화는 시대적인 상황으로 보아 불가피해 보이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과 과거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일본 정부에 촉구한 것을 둘러싸고 민주통합당이 연일 강하게 비판을 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좌충우돌하는 외교를 자꾸 하는 바람에 동북아가 복잡한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강경발언을 하는 것은 좋은데 좌충우돌식으로 함으로써 대일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앞선 정당대표 라디오연설에서도 국민대부분이 지지를 보내는 독
“원수 이명박과 공천 뒷돈 받아 처먹은 X"이라고... 며칠 전 TV에서 본 장면 하나. 러시아의 한 밀교(密敎) 집단의 경우였다. 그들은 아무도 모르게 수 십 년 동안 지하에서만 생활했다. 거기서 태어나 거기서 자란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있었다. 아주 최근에야 경찰에 적발돼 비로소 처음 이 세상 빛을 본 아이들이었다. 어제(8/13) 저녁 역시 TV에서 본 장면 하나. 탈북 청소년들과 이쪽 대학생들이 함께 ‘역사교실’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야기였다. 탈북 여학생 한 사람이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우리 역사에 이런 인물들이 있었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4ㆍ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 의원 제명안에 반대표가 나올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의원총회에서 그대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인 현 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선 전체 새누리당 의원(149명)의 3분의2 이상인 100명이 찬성해야 한다. 현 의원은 4ㆍ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15일 전달책인 조기문씨를 통해 당시 공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현기환 전 의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 유시민 전 공동대표는 16일 “이 당에 더 머물러 있지 않겠다. 앞으로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이 여러 의견을 듣고 상의해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보정치혁신모임 회의에 참석해 “이 당은 국민들에게 해로운 당이 됐다. 이 당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은 누구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기갑 대표의 혁신재창당에 대한 소위 구당권파라고 일컬어지는 분들의 지금까지의 반응을 보면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는 것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6일 한일관계가 악화된 것과 관련, "개별 사안이 터지더라도 양국관계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관리하는 게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미래 중장기 관점에서 양국관계에 큰 걸림돌이 되는 이슈는 하나씩 해결하는 게 양국 간 장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갈등은) 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험대로 봐야 하며, 더욱 건설적인 한일 양국 간 장래를 위해 우리가 오늘 약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이란 중앙은행(CBI)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계좌 이용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대금 원화결제계좌 이용 문제로 형성된 갈등이 커졌기 때문이다.CBI는 두 은행에 거래 중단 방침을 통보하고 한국 정부에 새 원화결제계좌를 개설할 은행을 물색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16일 금융권과 산업계에 따르면 이란 중앙은행의 미누 키아니 라드 외환담당 부총재는 14일(현지시각) 이란 주재 한국공사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ㆍ기업은행의 원화결제계좌를 더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은행에 거액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16일 구미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김천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김천으로 이전하는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혁신도시는 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총 5065명이 2014년까지 이전 예정이며, KTX김천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이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이 대통령은 경북 김천혁신도시를 비롯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기 정책실장, 이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총선 공천헌금 파문에 따른 대국민사과와 관련해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경선주자 합동연설회 참석 후 기자들로부터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으로 대국민사과에 관심이 많은데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遮?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전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이번 파문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이 제명된 데 이어 17일 현영희 의원 제명안의 의원총회 처리를 앞둔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대국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에스프레소 매거진은 15일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중고교 및 대학생 참가자 90여 명과 ‘함께해요 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축하하고 건국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동영상을 촬영했다. 동영상은 가수 마야(원곡 가수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을 배경음악으로 ‘플래시몹’ 형식으로 촬영됐다. 배경음악이 ‘아! 대한민국’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념하고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동영상의 분위기와 메시지 전달에 용이함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김재철 MBC사장의 유.해임을 결정짓는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이미 금도를 넘은 상태에서 MBC노조의 자사 올림픽 관련 내부정도를 악의적으로 유출하는 등의 패악질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기관지인 미디어오늘은 언론기능을 상실한 '선동확성기'로, 피디저널과 뉴스1 같은 그야말로 '악의적'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매체들은 앞다투어 자신들의 바람을 담은 소설 써대기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당장 오는 27일 열리는 첫 방문진 이사회는 김재우 이사의 이사장 연임 여부를 놓고 여야 간 대치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야당 측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구미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제5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 5단지 조성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등 참석자들을 상대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현장 방문 행사에는 수자원공사 사장, 경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지역 상공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제5국가산업단지는 연면적 283만평으로, 공사기간은 2009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다
네이버에 ‘이적단체’를 쳐보면 “국가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 선전,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 선동한 단체”라고 나온다. ‘요즘 세상에?’ 싶은 이들 이적단체가 양지로 나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막지도 못한다. 법이 그렇다. 얼마전 무단으로 북한으로 건너가 북 찬양을 늘어놓고 남한 비난에 나섰다가 100여일의 유람 끝에 다시 남한으로 돌아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의 이름을 넣은 한겨레 신문광고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안철수재단은 16일 재단 이름의 기부활동이 불법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 해석과 관련해 “사회적 기회격차해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재단의 설립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의 재단 명칭을 유지하면서 정해진 사업계획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재단은 이날 오전 박영숙 이사장 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재단은 “출연자의 기부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나 법적으로는 출연자로부터 독립된 별개의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관위의 유권해석과 관련해
지난 8월 15일 동작동 국립 현충원 육 여사 38주기 추도식에서 한 60대 남성이 박 후보 곁으로 다가와서 “제가 김문수 멱살 잡은 사람입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해서 박 후보를 당혹하게 만들었다고 언론은 기사화 했다. 김문수 후보가 T.K경선 후보 연설회장에서 어떤 청중으로부터 멱살을 잡혔다는 그 기사를 본 국민들은 아마도 깊은 탄식 속에 그 야만적 정치 테러에 공분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김문수 후보의 멱살을 잡은 사건은 바로 박근혜 후보를 무척 당황시켰을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 같다. 김문수 후보 김동성 대변인은 성명을
빈곤한 탈북자들과 살찐 귀족재단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재단의 문제점을 성토하기 위해 30여명의 탈북자들이 뉴포커스 사무실을 찾아왔다. 기자가 하루 종일 수화기를 들고 있을 정도로 신문 발행 후 가장 많은 전화가 걸려온 하루이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대한 탈북사회의 불만, 아니 분노가 이 정도였는가 싶었다. 어떤 탈북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찾아갔을 때 처음에는 건물의 웅장함을 보고 우리 탈북자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이 이렇게 컸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뻐근했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4ㆍ11 총선 공천 당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 처리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외인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은 최고위 의결만으로 가결된다. 현 전 의원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제명 결정을 내린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이 대선 가도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16일 4·11 총선 공천 당시 금품을 수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6일 “하우스푸어 문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도달했다. 일반 국민은 이사도 못 가는 세상에 사는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윈회의에서 “이제는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을 정상화하고 국민경제의 총수요부족이라는 악순환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른 시일 내에 워킹푸어, 하우스푸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을 겨냥해 “하우스푸어 문제를 일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경찰은 4ㆍ11 총선 전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구속된 보좌관 조모씨 등과 함께 이 전 대표를 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여론조사 조작을 사전에 인지하고 지시 등을 통해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론조사 조작이 일어난 당일 사건 핵심 연루 인물과 이 전 대표의 동선이 일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