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특검법’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특검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며, 재적 16명 가운데 14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8표, 반대 6표로 특검법이 가결처리 됐다. 법사위가 법안을 표결 처리한 것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법사위는 여야 8대8로, 민주당 등 야당 의원 전원은 찬성표를 던진 반면 새누리당에서는 대선기획단 단장인 이주영 의원과 정갑윤 의원 등 표결에 불참한 2명을 제외하고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3일 분당으로 치닫는 내분 사태를 봉합하기 위한 방편으로 4ㆍ11 총선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의 당사자인 이석기 의원에게 의원직 동반 사퇴를 제안했다. 노 의원은 이날 통진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의원은) 속죄하는 심정으로 저와 함께 인당수에 몸을 던져서 국민에 대한 죄송함과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자”며 이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모든 절차가 끝나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다”며 “"진보정당의 존립이유가 소멸해 가
§ 무용가 J씨의 일본인 남편이 김재철 MBC사장에게 전해달라는 MBC노동조합과의 커넥션을 의미하는듯한 내용의 이메일.자신의 아내와의 관계가 의심된다며 MBC 김재철 사장에게 공영방송 사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무용가J’씨의 일본인 남편이 김 사장 사퇴와 관련해 MBC노조와 긴밀한 얘기들을 주고받아 오고 있는 사실상 ‘특수 관계’임을 강력 시사 하는 정황증거가 입수됐다.지난 7월 25일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이 J씨 일본인 남편 편지를 근거로 김재철 사장과 J씨의 의혹을 폭로하기 전 J씨 일본인 남편은 이미 7월 4일 J씨에게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탈무드의 격언이 있다. 이런 말도 있다. ‘지껄이기를 잘하는 어리석은 자는 엉뚱한 시간을 가리키는 시계와 같고, 말없이 가만히 있는 어리석은 자는 고장 나서 움직이지 않는 시계와 같다. 그래도 둘 중 후자가 훨씬 낫다’ 모두 말조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글도 마찬가지다. 남이 쓰는 글을 비판하기보다 제가 쓰는 글을 먼저 잘 살펴야 한다. 또 언부중리 불여불언(言不中理 不如不言)이라고 했다. 이치에 맞지 않는 말과 글은 삼가 하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들은 광주ㆍ전남 경선을 사흘 앞둔 3일 호남 표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충장로의 김 선생님께’라는 글에서 “저 문재인이 여러 가지로 미흡하다는 사실 잘 안다. 아직은 김대중 노무현을 만났을 때처럼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 당신은 호남선 밤 열차를 타고 여의도광장까지 달려가 ‘이번에는 2번’ 목이 터져라 외쳤다”며 “2002년 정몽준이 단일화를 깨뜨리던 그 밤, 당신은 하얗게 밤을 새우고 맨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3일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 이재홍(56)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을, 신임 국토해양비서관에는 정병윤(49)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건설교통부 도시환경기획관,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등을 거쳤다. 정병윤 국토해양비서관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국토해양부 수자원정책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건설교통부 홍보관리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이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양승태 대법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양건 감사원장,국무위원과 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당하신 국민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농어업인과 영세상공인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피해 복구를 위해 땀 흘리는 공직자와 군 장병,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에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19대 국회 첫 정기회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수도권 대학 기독청년들이 주축이 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국제청년연맹’은 3일 오후 12시 30분 국회앞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청년문화제(자유음악회)’를 개최한다. 앞서 단체는 지난해 10월 경기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6개 대학을 돌며 받은 통영의 딸 구출과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3천 대학생 서명을 국회에 청원한 바 있다. 단체는 이날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생명과 자유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북한주민과 제3국을 유랑하는 북한이탈주민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씨는 딸 정연 양이 받은 돈 13억 원은 ‘지인(知人)’이 준 것이라고 했다. ‘지인’한테 그런 큰돈을 받은 것도 큰일 낸 일이고, 그에 대한 세금을 안 낸 것도 분명한 위법이다. 외환관리법도 문제될 수 있었을 것이다. 검찰은 공소시효 소멸 등을 이유로 ‘수사종결’을 했지만, 어쨌든 ‘진보’ 정권 최정상(最頂上)에서 지극히 비(非)진보적이고 부도덕한 행위가 벌어졌던 것만은 사실이다. 흔히 “보수는 부패했고 진보는 깨끗하다”는 주장들을 한다. 그러나 한 때 그런 자산(資産)을 가지고 권위주의에 항거했던
[칼럼니스트 차기식] 박근혜 후보, 혁신적 행보 계속해야?박근혜 후보의 거침없는 광폭 행보가 거듭되고 있다.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로 선정된 이후 박근혜 후보는 예상을 뛰어넘는 대선 캠프 조직구성과 재야 반대 세력을 향한 대통합의 행보(좌파의 정신적 지주 '최장집 교수'까지 끈질기게 만남을 시도 중)?를 지속하고 있다. '국민대통합'을 염원하는 유권자께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아주 대범하고도 당당한 포석이 아닐 수 없다. 박근혜 대선 캠프는 '그 인물이 그 인물'이라는 범주를 뛰어넘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라디오21’ 전 대표 양경숙(51ㆍ구속)씨가 공천희망자들로부터 받은 돈 중 일부를 친노 인사 6명에게 송금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 3명과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 출신 인사, 라디오21 전 대표이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양씨가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에게 1억4천만원을 송금한 내역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양씨가 ‘라디오21’ 운영 등과 관련해 예
[연합뉴스] 민주통합당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인천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이번 경선은 지난달 25일 제주 첫 경선을 시작으로 울산, 강원, 충북, 전북에 이어 총 13회의 순회경선 중 6번째다. 이날 경선은 전체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어서 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들여다볼 바로미터로서도 관심을 모은다. 문재인 후보는 지금까지 진행된 5차례 경선에서 모두 승리한 여세를 몰아 인천에서도 1위에 올라 대세론을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문 후보는 제주 첫 경선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광주·전남 경선 결과(4∼6일 모바일, 투표소, 순회투표·6일 투표결과 발표)가 주목받고 있다. 광주·전남 선거인단은 총 13만9천274명(광주 7만4천337명, 전남 6만 4천937명)으로 지금까지 치러진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의 선거인단을 합친 것과 비슷해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의 표심을 대변해왔기 때문에 광주·전남 결과가 경선의 중·후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은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탄생시켰듯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가슴을 치고, 밥 한 술을 들다가도 체기에 시달리는 고통의 시간을 보낸 보상으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치미는 분노, 도대체 자신이 뭘 그리 잘못해서 그렇게 발가벗겨져 처참하게 난도질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는 억울함, 3개월간 지속적으로 정신적 린치를 가해온 가면 쓴 집단의 치가 떨리는 잔인함. 이 모든 고통이 몇 차례의 정정·반론보도로는 완전히 해소될 순 없을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급소를 노리는 승냥이 떼들의 사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우리는 곧잘 ‘정치적 희생양’이라는
이명박(MB)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대선을 108일 앞둔 내달 2일 단독회담을 갖는다.현직 대통령과 여당 대선후보가 대선을 목전에 두고 회담을 갖기는 극히 이례적이다.역대 대통령의 경우 임기말 실정 및 지지율 하락 등으로 탈당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또한 이 대통령과 박 후보의 독대는 지난해 12월22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이 대통령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의 회동 직후 이뤄진 단독 면담 이후 8개월여만이다.이번 회담은 박 후보 측이 2∼3일 전 대선후보 선출에 이은 인사 차원에서 먼저 요청한 데 따른
민주통합당은 1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전북 경선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인데다 선거인단 규모도 10만명에 육박해 중반전으로 접어든 경선 판세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 등 대선주자 4인과 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가진 뒤 모바일투표와 투표소 투표,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선거인단 규모는 9만5천707명으로, 앞서 제주ㆍ울산ㆍ강원ㆍ충북에서 실시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31일 나주 초등생 성폭력 사건과 관련 "이렇게 불안하고 끔찍한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면 하나가 될 수 있"며 "열정으로 뭉칠 때 100%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늘 안타까운
남의 밥이 되기위해 태어난 정당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 민주통합당 전국여성위원회는 31일 “여성을 남성의 성적충동 해소물 쯤으로 생각하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모든 여성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승희 의원 등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성범죄 예방의 해법으로 내놓은 황 대표의 시각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성적 갈증 해소를 위해 위안부를 동원했던 일본 제국주의의 시각과 다를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모두발언에서 최근 잇따르는 성범죄 대책과 관련해 “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김효석 민주통합당 전 의원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김 전 의원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원장) 본인이 여러 가지 고심을 해왔지만 그렇게 너무 오래 끌 수 없는 문제 아닌가"라며 "이제는 입장을 결정해야 할 임계시점에 와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결심은 안 원장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이라면서도 '9월 30일 추석 전에는 (대선 출마 선언이) 이뤄져야 된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렇게 예측할 수도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