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차기식] 이적단체 해산법, 누가 반대할까? ? 국가보안법상 이적(利敵)단체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는 反국가단체인 '北 당국'의 지령에 따라 대한민국 적화(대한민국에 수령독재체제 건설)를 획책하는 단체를 뜻한다. 대법원은 1997년에 연방제 통일(고려연방제-적화)·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선동해 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를 이적단체로 판결했고, 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범청학련 남측본부)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현재는 통합진보당 청년전위조직인 '한대련')을 각각 19
=정준길 위원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대선출마 포기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45) 새누리당 대선기획당 공보위원은 검사 출신으로 현재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위원은 '출마포기 종용'을 폭로한 금태섭 변호사와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인 '친구'사이다.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광진을에 출마했지만 추미애 민주통합당에 패배, 낙선했다. 정 위원은 사법연수원 25기로 199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찰청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측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공보위원으로부터 대선에 출마하면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해 죽인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안 원장의 네거티브공세에 대한 대응을 맡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오전 7시57분께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이렇게 하는 것은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합의부(홍순욱 부장검사)는 6일 4살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임모(41)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피고인에게 2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명령할 것을 청구했다. 특별준수사항으로 피고인에게 전자발찌 부착기간 중 0시~오전 6시까지 주거지 외 외출금지와 아동보호구역 100m 내 접근금지, 피해자에게 접근금지,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정도가 매우 중하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경선룰 갈등으로 경선에 불참한 이재오?정몽준 의원이 당내 화합을 위한 박근혜 대선후보와의 회동에 대해 온도차를 보였다. 정 의원은 연락이 오면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 의원은 "가치관이 같은지 판단해야"한다며 진정성이 없는 만남은 의미가 없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6일 정 의원은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박 후보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에 "생각이 다르니까 대화하는 것이지 생각이 같으면 대화할 필요가 없다"며 "의견이 같으면 같을수록, 다르면 다를수록 자주 만나야 한다"고 밝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신북방정책(New North Poicy) 추진을 위한 그린란드·노르웨이 등 북극 순방에 만화가 허영만씨, 산악인 엄홍길씨 등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6일 "산악인 엄홍길씨, 만화가 허영만씨, 대학생 신수민씨 등 3명이 이명박 대통령의 북극 순방길에 동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순방기간 중 이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그린란드와 노르웨이에서 기후변화 현장시찰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엄홍길씨는 세계 최초로 8000m 16좌를 성공적
MBC노조가 김재철 사장과 무용가J씨가 특별한 관계라는 근거로 제시한 ‘오빠-동생’ 호칭 문제에 대해 본 매체 박한명 편집국장이 “나 역시 J씨를 수차례 만났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며 “내가 J씨를 누님으로 부르고 J씨는 나를 동생이라고 부르면서 함께 J씨 집 근처에서 밥 먹고 차 마시면, 나도 J씨와 특수 관계가 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노조의 주장에 코웃음을 쳤다.노조는 지난 8월 29일자 특보 ‘김재철과 J씨의 거짓말을 다시 밝힌다!(1)’에서 그간의 주장을 정리해, 김 사장과 J씨가 오송에 아파트 3채를 함께 구입했다고 억측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국회는 6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공천헌금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현 의원 체포동의안은 266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0표, 반대 47표, 기권 5표, 무효 14표로 가결됐다. 19대 국회 들어 현역의원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것은 지난 7월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이 선고된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권고적 찬성당론’으로 현 의원 체포
19등. 세계경제포럼이 평가한 올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순위다. 2007년 이후 뒷걸음질 치던 국가경쟁력이 단숨에 5계단을 치고 올라왔다. 국가 경쟁력은 한 국가가 세계적 입지에서의 경쟁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정치의 후진성과 불투명한 정책 결정과정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한층 치열하게 싸우기만 하는 여야, 나아가 대립하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정책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라고 본다. 정치와 정책 결정과정이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과 신북방정책(New North Poicy)을 위해 7박 8일간 러시아ㆍ그린란드ㆍ노르웨이, 카자흐스탄 등 4개국 순방에 나선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북극권 일대 국가들을 돌아보면서 북극 항로 활성화ㆍ자원 개발 등을 위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20차 APEC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8∼9일 `성장을 위한 통합, 번영을 위한 혁신'이란 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검찰은 민주통합당 박지원(70) 원내대표가 보해저축은행 대주주로부터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고 김석동(59) 금융위원장에게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최근 보해양조 임건우(65ㆍ구속기소) 전 회장에게서 “지난해 3월 박 원내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로 찾아가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건넸고 그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가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지난 8월 24일로 한중 양국은 수교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륙과 한반도와의 관계가 수천년 동안 이어져왔다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수교 20년’이라는 표현 자체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뚜렷한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는 3국시대 부터만 따지더라도 양자 간의 관계는 2천년이 넘는 대장정입니다. 한중관계의 역사 속에서 보면 1894년 청일전쟁 이전까지의 관계는 불평등한 관계였습니다. 대륙의 왕조가 당, 명, 청 등으로 변천하는 중에 대륙과 반도는 중심과 주변 또는 종주국(宗主國)과 종번(宗蕃)의 관계로 지내왔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5일 “오늘날 같이 바쁘게 변화할 때 정부가 6개월을 그냥 보내면 10년이 뒤처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세븐벤처밸리 1단지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성과평과 보고대회’에 참석,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미연 청와대 외신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해야 할 역할,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나눠 열심히 노력하면 대한민국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5일 표심왜곡과 공정성 시비 등으로 후보들간 반목이 심하고 흥행이 저조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 ‘낯 뜨겁다’며 비판했다.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후보들간의 이전투구식 공방과 서로의 책임전가를 넘어서 야유와 멱살잡이까지, 낯 뜨거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최 부대변인은 또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직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물세례를 받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상황”이라며 “양경숙씨 공천비리 의혹사건이 알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당내 경선까지 파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5일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완전국민경선제 방식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당을 생각했으면 대의원과 당원의 비율을 고려해 줬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모바일 투표에 문제가 많아 다음에는 수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방식이라면 당비를 낼 이유가 없지 않느냐. 좀더 배려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완전경선을 거부해서 우리의 완전국민경선이 호소력이 있었다”며 “우리가 룰을 만들 때 정세균 후보쪽만
친북 좌경 성향에다 종북 성향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언론이 전했다. 한마디로 ‘경천동지’할 매우 희극적인 내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전형적인 종북형 정치인으로 알려진 이정희씨가 대한민국 대통령에 입후보한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정희씨를 무어라 생각할지 적이 궁굼하다. 이정희씨의 절친한 동료인 통진당 노회찬 의원 조차도 이정희 통진당 전 대표의 대선출마 움직임에 대해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통해 “국민에 대한 능멸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강지원 변호사는 5일 “내일부터 매일 아침 1시간씩 정책콘서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뉴스Y ‘출근길 인터뷰’에 출연해 “시장을 다니며 악수하는 이미지 선거를 하지 않겠다. 정책으로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의 선거를 하자는 것이지 당선이 목표는 아니다”라며 “정치개혁의 본때을 보이고 모범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준비를 함께 할 인적 구성과 관련해 “원칙은 과거 정치권에 기웃거린 사람이 아닌 정치 무(無)경험자와 신선하게 접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이 19대 국회 출범 100일 이내에 발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4·11 총선공약 내용 및 실천방안을 담은 법안 52건 중 51건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추진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새누리당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는 19대 국회 출범 99일째인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공약 법안실천 국민보고회'를 개최, 법안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고회에서 “거창한 구호를 내걸어서 되는 게 아니라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할 때 신뢰의 정치, 책임정치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4일 MBN 간판 시사프로그램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란 최근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데 대해 “기존의 입장과 다른 발언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양 회장은 “국민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를 묻겠다는 기존 입장과 다를 게 없는 발언”이라며 “지금도 안 원장이 국민의 말을 듣고 있는 상황이고, 스스로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데 주연이 되어야 할지 조연이 되어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은 5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조작된 전화번호를 원천 차단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전기통신사업자에게 발신번호가 거짓으로 표시된 해외발신 전화번호를 원천 차단하도록 기술적 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전기통신사업자를 상대로 차단 또는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방송통신위원회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자녀납치 연출 등 날로 교묘해지는 것은 물론 전화와